책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미와 파리 - 파리아가씨 만들기(데칼코마니) / 라면거미줄 / 파리먹기게임 메리 호위트 글 / 토니 디터리지 그림 / 열린어린이 어두컴컴한 극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이 들을 이야기는 영국의 시인 메리 호위트가 전하는 충고의 시이기도 해요. 달콤하기만 한 아첨을 경계하라고 속삭이지요. 먹구름이 달을 가리는 밤, 고요한 저택 안입니다. 거미 아저씨의 끈질긴 초대에 “싫어 싫어요.”를 외치던 어여쁜 파리 아가씨가 제 스스로 거미의 응접실을 찾아 갑니다. 놀랍지요? 거미에게 잡아먹힐 텐데 말이에요. “찬란하게 빛나는 눈, 망사 같은 날개, 자줏빛 도는 초록 옷……” 파리는 자신을 향한 거미의 칭찬에 의심을 풀어 버린 거랍니다. 결국 거미에게 잡아먹히지요. 조심하세요! 달콤하기만 하고 진실하지 않은 말은 여러분도 함정에 빠뜨릴 수 있답니다. 전통적인 저택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 더보기 밤에도 놀면 안돼?- 태양이 안경만들기 / 젖은 종이에 그린 그림 이주혜 글.그림/ 노란돼지 태양이는 밤이 싫어요. 맛있는 것도 못먹고 놀지도 못하고 잠만 자야 하니까요. '밤에도 잠 안자고 신나게 놀 순 없을까?" 박쥐 깜깜이도 밤이 싫어요. 밤이 되면 잠을 더 자고 싶은데도 밖으로 다녀야하니까요. '밤에도 계손 잠만 잘 수 없을까?' 달이 유난히도 밝던 밤, 태양이와 깜깜이는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어요. 그러자 정말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밤에도 계속 자고 싶은 깜깜이의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밤에도 계속 놀고 싶은 태양이의 소원도 이루어졌어요. 태양이와 깜깜이의 몸이 서로 바뀐거지요~! 신나는 밤을 보내고 다시 날이 밝아왔어요. 각자 집으로 돌아간 태양이와 깜깜이. 깜깜이는 또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어요. '밤에는 역시 밖에 나가 놀아야겠어.' 피.. 더보기 거미 아난시 - 달걀판 거미 / 솔방울 고양이의 변신 그 후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 열린어린이 거미 아난시에겐 여섯 아들이 있었어요. 이름은 '큰일 났다.' '길 내기' , '강물 다 마셔'. '먹이감 손질', '돌 던져', '방석'이었는데 각각 이름대로의 능력이 있었지요. 어느 날 아난시가 길을 나섰다가 물고기에게 잡아먹힙니다. 첫째 아들 '큰일 났다'가 알아차렸지요. '길내기'가 길을 내고, '강물 다 마셔'가 강물을 다 마시자, 아난시를 삼킨 물고기가 나왔겠지요. '먹이감 손질'이 물고기 배를 가르자 아빠 아난시가 나타났어요. 근데 다시 매가 아난시를 물고 하늘로 날아올라요. '돌 던져'가 돌을 던져 매를 명중시키자 위에서 떨어지는 아빠를 '방석'이 안전하게 받지요. 모두들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난시는 신비롭고 커다란 빛구슬을 발견했어요. 자신.. 더보기 피코와 증기기관차 - 그림 번짐 / 어진이의 꿈 쿠르트 바우만 글 / 이리 베르나르트 그림 / 행복도서관 피코의 이모네 집 뒤에는 기찻길이 있는데 그 옆에는 녹슨 증기 기관차가 있어요. '이 기차도 움직일 수 있을지 몰라' 피코는 낡은 기관차에 페인트칠을 했어요. 증기기관차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움직이는 원리를 알고 있는 피코. 석탄저장고에 석탄, 물저장고에 물을 채운 후 불을 붙이지 연통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어요. "여행을 떠나자~!" 기차가 움직이지 시작하더니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브레이크가 어디있는지도 몰랐지만 피코는 여행을 즐겼어요. 엇갈린 기찻길도 무사히 지나고, 운이 좋게 모든 신호도 무사히 통과했어요. 난로의 불꽃이 약해지며 피코의 기관차는 점점 느려지며 천천히 역으로 들어갔어요. 역 식당에 들어서 기관차 아저씨와 마주하게 된 피코는 .. 더보기 변신! 고양이 도도 - 변신! 솔방울 고양이 이재민 글 / 홍찬주 그림/ 노란돼지 고양이 도도가 산책을 하면 사람들이 말해요. "돼지 아니야?" 도도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에요. 친절한 주인아주머니는 도도를 늘 안고 다녔고, 쉴 새 없이 먹을 것을 주었어요. 도도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고, 그렇게 살이 찐 거에요. 어느날 열린 문으로 혼자 나가 산책을 하게 된 도도,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가보니 많은 고양이들이 모여있었어요. 그리고 재판이 시작되었어요. 1. 고양이가 할 일인 생쥐도 안잡고 2. 주인아줌마한테 재롱을 떠는 것도 아니고 3. 뚱뚱한 게으름뱅이로, 모든 고양이를 욕먹이고 있다. 도도의 죄목이었지요. 한 달 안에 생쥐 백마리를 잡아오지 못하면 마을에서 쫓아내겠다는 말에 도도는 생쥐를 잡기 시작해요. 처음엔 생쥐들이 도도를 깔깔대.. 더보기 그건 내 조끼야 - 늘어나는 것 나카에 요시오 글 / 우에노 노리코 그림/ 비룡소 엄마가 짜 주신 빨간 조끼를 입은 생쥐가 조끼 자랑을 해요. 오리, 원수이, 물개, 사자, 얼룩말, 코끼리가 한번씩 입어보고 싶대요. 코끼리까지 입고나자 너무 늘어나버린 조끼를 생쥐가 울면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코끼리가 늘어난 조끼로 생쥐 그네를 태워줘요.. 동물친구들이 조끼를 입어볼때마다 하는 말 "조금 끼나?" 아주 끼는데말이에요.ㅎㅎ 우스꽝스러운 동물친구들의 모습과 반복되는 "조금 끼나?"라는 말에 책보는 게 즐겁습니다. 어쩌다 책을 사게 되면 어진이 위주로만 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와 보고 있는데 서진이 뿐 아니라 어진이도 즐겁게 보고 있어요.^^ "조금 끼나?" 하는 어진이와 서진. 서진이 남방을 입어 보았어요. 어진이.. 더보기 내 사랑 생쥐 - 솔방울 생쥐 / 책찾기 놀이 베아트리스 루에 글 / 세르주 블로흐그림 / 비룡소 임금님께는 커다란 비밀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생쥐인형을 안고 잠을 잔다는거에요. 오래되어서 낡고 해진 생쥐인형을말이에요. 임금님은 이 인형은 '내 사랑 생쥐'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꿈을 많이 꾸고 몸을 많이 뒤척이며 자고 일어난 아침, 내 사랑 생쥐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임금님은 신하들에게 내사랑생쥐를 찾아오라고 명령하고, 내사랑생쥐가 뭔지 모르는 신하들은 생쥐그림, 생쥐쿠키 등을 찾아 대령하지요. 온나라를 샅샅이 뒤져도 신하들이 찾아올리 없고, 임금님은 슬퍼하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바로 그 때,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 쪽을 봤더니 글쎄 생쥐들이 내사랑생쥐를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임금님은 불호령을 내리고 생쥐들은 무슨 어른이 .. 더보기 나무가 된 토리 - 종이접기 / 키친타올로 꾸민 도토리나무 이창형 글 / 김인경 그림 / 바우솔 숲 속이 갑자기 조요해졌어요. 딱따구리도 나무파기를 멈추고 다람쥐로 구멍으로 숨었어요. 아주머니, 아저씨가 참나무 가지를 장대로 치니 도토리들이 힘없이 떨어졌어요. "얘들아~ 빨리 몸을 숨겨."엄마 참나무의 말에 도토리들은 나뭇잎뒤로 숨었어요. 토리는 숨어서 몸을 벌벌 떨고 있었는데, 가방을 도토리들로 가득 채운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산을 내려갔어요. 바람이 부는 어는 날, 엄마는 도토리들에게 떠나야 한대요. 엄마곁에 있고 싶지만, 나무가 되고 싶은 도토리들은 바람을 타고 뛰어내립니다. 막내 토리도 용기를 내어 뛰어내렸는데, 그만 돌에 맞아 멀리 튀어 나갔어요. 다람쥐가 도토리를 찾으려고 두리번거릴때, 어디선가 나뭇잎이 날아와 토리 위에 내려앉았어요. 나뭇잎에서는 엄마.. 더보기 모양들의 여행 - 라면으로 놀아요~ 크라우디아 루에다 지음 / 담푸스 글 없는 그림책. 몇 가지 색을 사용한 단순한 그림책이지만 유아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들고 있는 빨간 부채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가 빨간 부채꼴을 들고 가다가 이가 빠진 빨간 동그라미를 들고 오는 아이를 만납니다. 부채꼴을 가진 아이는 이가 빠진 동그라미를 가진 아이에게 부채꼴을 끼워 동그라미 만들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가 빠진 동그라미를 가진 아이는 부채꼴을 이가 빠진 동그라미 뒤에 붙여서 물고기를 만듭니다. 이 물고기는 바다를 헤엄치고, 선원에 잡혀 풍선이 되고, 다시 아이들에게 다시 와 기구됩니다. 그리곤 아이들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갑니다. 『모양들의 여행』은 빨간색의 부채꼴과 파란색의 네모, 오렌지색의 세모와 회색과 .. 더보기 꽃밭 - 얼음붓 윤석중 글 / 김나경 그림 / 파랑새 아기가 꽃밭에서 강아지랑 신나게 놀고 있어요. 아기가 넘어졌어요. 정강이에 맺힌 피를 보고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그런데 피가 아니라 빨간 꽃잎이었어요.. (yes24) 지난 주에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띄어 빌려온 책인데 윤석중님 동시에 그림을 입힌 책입니다. 볼로냐 국제아동서전에서 선보였을 땐 가제본 된 상태였는데도, 유럽의 출판사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아기와 강아지가 토끼풀밭에서 노는 장면에서 서진이가 느닷없이 "이거 할아버지네 염소 주고 싶다."합니다. 책을 볼 때마다 이 장면에서 늘 반복되는 멘트, 이걸 어째요.. 전지에 아기와 강아지를 그렸어요. 해마다 여름이면 하게 되는 얼음물감이건만, 얼음물감 미루는 걸 차일피일 미루는 중. 할 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