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똥은 참 대단해 - 달팽이관찰 / 빨대로 꾸민 점토달팽이 허은미 글 / 김병호 그림 / 웅진주니어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똥'에 대해 열광하는지 잘 아실테지요. 『우리 몸의 구멍』을 쓴 작가 허은미 씨가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아주 친근한 소재인 '똥'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를 들려줍니다. 아구 아구 흙을 먹고 몽글몽글 똥을 누는 '지렁이', 노란 꽃을 먹으면 노란 똥을, 빨간 꽃을 먹으면 빨간 똥을 누는 '달팽이', 아기 코알라에게 이유식이 되는 어미 코알라의 똥, 너무 건조해서 불을 붙이면 금방 타버리는 낙타의 똥...하마의 뒤꽁무니를 좇아다니면서 하마 똥을 받아먹는 물고기는 또 어떻구요! 우리가 즐겨먹는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우쭐우쭐 자라게 하는 것도 역시 똥의 힘이 아니겠어요! 각 동물의 몸집과 먹이, 사는 곳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 더보기 엄마 까투리 - 과자로 꾸미기 / 스크래치 그림 권정생 글 / 김세현 그림 / 낮은산 산불이 났습니다. 들짐승, 날짐승 할 것 없이 모두 달아다니 바쁜데, 엄마 까투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갓 태어난 아홉마리의 꿩병아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 까투리는 꿩병아리들을 날개아래 품 속으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온 몸이 재투성이가 될때까지 아기들을 품어줍니다. 타 죽은 엄마 품 속에서 꿩 병아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불 탄 산자락을 몰려다니며 무언가 부지런히 쪼아 먹고는 다시 죽은 엄마 날개 밑으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흘러 꿩 병아리들은 날개가 커다랗게 자랐고, 엄마 까투리는 남아있던 앙상한 뼈대마저 부서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꿩 병아리들은 밤이면 엄마 냄새가 남은 엄마곁에서 잠이 듭니다. 그렇게 엄마까투리는 온 몸이 바스라져 주저앉을 때까지 새끼들을.. 더보기 얄미운 내 동생 - 달걀껍질 그림 이주혜 글. 그림 / 노란돼지 어른들은 내가 누나니까 동생을 잘 돌봐줘야 된대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동생은 먹을 때마다 꼭 내 것까지 빼앗아 먹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아무 데서나 막 울고, 내가 힘들게 만든 블록 집도 막 부서뜨려요. 그리고 늘 엄마 등에 업혀서 자요. 정말 너무너무 얄미운 내 동생! 하지만……. 엄마의 따스한 등도, 맛있는 과자도, 모두모두 빼앗아 간 동생이 너무나도 얄미운 누나. 그런 누나의 속상한 마음을 편안하게 읽어 내면서, 어떤 미움도 스르르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드는 귀여운 동생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yes24) 맛있는 거 뺐어먹을 땐 돼지 같고, 떼쓰고 소리지를 땐 오리 같고, 블록 망가뜨릴 땐 원숭이 같고, 엄마등에 업혀 잘 땐 코알라 같지만 유치원에서 돌.. 더보기 비는 어디서 왔을까? 2 - 신문지비 / 비내리기실험 신문지를 주자 마자 알아서들 찢고, 알아서들 뿌리고 신나게 놀아줍니다.^^ 우산에 붙이니 더욱 신이 났어요. 어진이는 우산을 접더니 큰 오징어 잡았다며 좋아합니다. 책 뒷편에 나오는 실험을 따라해보았어요. 1. 프라이팬 뚜껑을 냉동실에 30분 넣어둔다. 2. 냄비에 물을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뚜껑을 열고, 냉동실에 있던 프라이팬 뚜껑을 김이 올라오는 냄비위로 비스듬히 들고 있는다. 4. 프라이팬 뚜껑에서 물방울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관찰한다. 어진에게 주의를 준 후 실험하게 해보고, 서진이와 엄마는 관찰할 계획이었는데 서진이가 용감하게 "나도~나도!!" 하며 덤비는 바람에 엄마는 식은땀이 좀 났습니다. 어진이는 주룩주룩비를 기대했던 걸까요?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에 실망하는 듯 했어요.^^ 더보기 비는 어디서 왔을까? 1 - 색깔비가 내려요 김순한 글 /장선환 그림 / 웅진주니어 물은 돌고 돌아요. 후드득후드득 비가 내려요. 하늘에서 내리는 차갑고 축축한 비. 비는 무엇일까요? 비는 어디서 온 걸까요? 우산 쓰고, 장화 신고, 첨벙첨벙 놀면서 물의 순환에 대해 알아보아요. 생활 속 다양한 물리적 현상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비는 어디서 왔을까?》에서는 비가 만들어지고 내리는 물의 순환을 관찰하는 아이를 통해 친근하고 따뜻하게 알려 줍니다. (yes24) 며칠째 내리는 장맛비가 엄마는 영 반갑지가 않은데 어진서진이는 밖에 나가야 할때 잠깐씩 우산쓰는 걸 즐깁니다. 작년여름엔 장화신고 첨벙거리게도 해주고, 서진이와 우산쓰고 산책도 하곤 했는데 이젠 방사능비다 뭐다 시끄러우.. 더보기 잔과 거지 연주가 - 컵 실로폰 연주 안 몽타주 글 / 엘렌 유스댕 그림 / 행복도서관 이 이야기는 할머니가 마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소녀 잔은 시골마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집을 오랫동안 비워서 늘 외로웠어요. 어느 겨울날,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연주가는 장님 거지였어요. "널 기다리고 잇었단다. 만약에 이 트라이앵글을 가지고 날 따라온다면, 너는 소원을 이룰 것이다."라는 거지의 말에 잔은 연주가를 따라 마을을 떠났어요. 그때부터 둘은 떠돌아다니며 함께 연주를 하고, 잔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었어요. 잔과 거지 연주가는 성축절 축제에 가기 위해 길을 떠났는데 눈 속에서 곰을 만났어요. 거지 연주가는 잔에게 자신의 악기인 교현금을 건네주며 피신시키고, 눈길을 정신없이 달리던 잔은 온산에 울려퍼지는 커다란 비.. 더보기 개구리가 좋아하는 날씨는? - 날씨 표현하기 메리언 데인 바우어 글 / 도로시 도노휴 그림 / 웅진주니어 비오는 날, 한 아이가 호기심을 품어요. 동물들은 어떤 날씨를 좋아할까? 개구리, 박쥐, 파리, 고양이 등.. 동물들이 좋아하는 날씨와 생태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날씨는? “해님이 질 땐, 붉은 햇살을 내 방으로 초대하고, 안개가 자욱할 땐, 살금살금 까치발로 걸어야지. 힘센 바람으론 하루를 맑게 씻어낼 테야. 비 갠 뒤 축축한 흙바닥에 철벅철벅 콩콩 발자국을 찍고……” 아이가 말합니다. " 나는 이 모든 날씨가 좋아." 동물들이 좋아하는 날씨를 표현해보았어요. 먼저 동물 그림을 그린 후에 어진이가 지난번 산에 갔을때 주워와 만들었던 솔잎 빗자루로 비오는 장면을 표현하고 있어요. 위: 어진 아래:서진 개구리는 부슬부슬.. 더보기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 나뭇잎 놀이 윤여림 글 / 정유정 그림 / 웅진주니어 어느 날, 한 아이에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 하나가 날아옵니다. 이전에는 나뭇잎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날아온 나뭇잎이 달렸던 나무를 찾아 나서면서 아이에게 나뭇잎의 세계가 하나씩 펼쳐집니다. 아이가 알게 된 나뭇잎에 대한 생태 정보는 아이가 직접 정리한 느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나뭇잎 공책은 이야기의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는 정보를 원리적으로 풀어주어, 나뭇잎의 호흡, 광합성 작용, 증산 작용뿐 아니라, 낙엽이 지는 원리, 나뭇잎이 달렸던 자국, 낙엽의 분해와 자연 순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가 관찰하는 나뭇잎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아이가 알게 된 내용을 그 눈높이에 맞게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 더보기 제리과학동화 스스로 살아야 해 - 커피그림 군터 파울리 글 / 파멜라 살라자그림 / 도서출판 마루벌 주인을 따라 바다건너로 온 애완고양이는 버림을 받은 신세가 되었고, 염소역시 바다건너가 고향이지만 고향을 떠나온 후 젖이 잘 나오지 않아 버림을 받았지요. 쥐가 많이 사라진 이유로, 느린 이구아나를 잡아먹는 고양이와 주인에게 버림받아 풀이 많은 곳으로 이동해 결국 그 곳에 살던 거북이들을 떠나게 만든 염소. 고양이와 염소는 서로를 공평하지 않다고 말해요.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누는 고양이와 염소의 대화가 다소 철학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목차 우화 : 재미있는 이야기 부록 : 어린이를 위한 독후 활동 1. 알고 있었나요? 2. 생각해 보아요 3. 직접 해보아요 부록 :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참고자료 1. 시리즈의 기획 의도.. 더보기 희망 - 희망 이재민 글 /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산불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시커먼 숯덩이로 변해버린 잿빛 숲, 이제 그곳에는 어떤 생명도 자라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기적처럼 파란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희망』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 다시 큰 숲을 만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원유성 작가의 유화가 깊이 있는 터치로 사실감을 강조하고, 이재민 작가의 아름다운 문장이 자연을 통해 알 수 있는 무한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yes24) 이재민 작가가 2005년 강원 양양 산불을 보고 만들게 된 책이라고 합니다. 그림이 사실적이어서 화마가 닥치는 부분에서는 제 가슴도 뛰고, 잿빛 속에 피어난 새싹을 보며 역시 '희망'을 떠올리게 합니다. 얼마전 소방차 네 대가 작..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