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에 요시오 글 / 우에노 노리코 그림/ 비룡소
엄마가 짜 주신 빨간 조끼를 입은 생쥐가 조끼 자랑을 해요.
오리, 원수이, 물개, 사자, 얼룩말, 코끼리가 한번씩 입어보고 싶대요.
코끼리까지 입고나자 너무 늘어나버린 조끼를 생쥐가 울면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코끼리가 늘어난 조끼로 생쥐 그네를 태워줘요..
동물친구들이 조끼를 입어볼때마다 하는 말 "조금 끼나?"
아주 끼는데말이에요.ㅎㅎ
우스꽝스러운 동물친구들의 모습과 반복되는 "조금 끼나?"라는 말에
책보는 게 즐겁습니다.
어쩌다 책을 사게 되면 어진이 위주로만 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와 보고 있는데
서진이 뿐 아니라 어진이도 즐겁게 보고 있어요.^^
"조금 끼나?" 하는 어진이와 서진.
서진이 남방을 입어 보았어요.
어진이 : 조금 끼나??
서진이 : 딱 맞네..
생쥐의 조끼가 그만 늘어나버렸어요.
늘어나는 것은 뭐가 있을까?
어진이는 머리고무줄을 생각해냈고,
엄마는 늘어나는 스트킹으로 놀아보자 했어요.
스타킹을 팔에 끼워보고 감촉을 느껴봅니다.
발에도 한짝씩 신어보고 포즈를..
짧은 스타킹인데 정말로 저렇게 길게 늘어났어요.
어진이와 서진이는 모양만들기를 해봤어요.
동그라미라며 어진이는 머리에 쓰고, 서진이는 목에 걸고
두손으로 잡아 올려서는 하트라고 합니다.
둘이 손을 모아 세모, 네모도 만들었어요.
별도 만들었는데
엄마의 코끼리 다리가 동원되어 사진을 차마 올릴 수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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