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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말놀이동시집4 달팽이 - 달팽이 꼴라주 최승호 시 / 윤정주 그림 / 비룡소 1. 모음편 2. 동물편 3. 자음편 에 이은 비유편. 사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동물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 서로 빗대어 표현하는 비유는 아이들에게 더욱 섬세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 줄 것이다. 또 각장마다 재미있는 총 9편의 형태시가 등장한다. 재미난 그림 밑에 짤막한 제목이 있는 독특한 구성의 시는 신선하고 흥미롭다. ‘뿔’ 이란 단어가 정말 뿔 모양처럼 뻗어 있는 시는 밑에 자그맣게 뿔 이란 제목을 달고 있다. 또 응 이란 커다란 단어 속에 응 응 응이 각각 갇혀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한 그림 시의 제목은 메아리이다. 그림과 글자가 묘하게 어울려 독특한 울림을 준다. (출판사리뷰) 이 한 줄 시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달팽이꼴라주를 해보.. 더보기
지네의 신발 백 개 - 지네 만들기 토리 로스 글.그림 / 한국 삐아제 길을 가다 발에 상처가 난 아기 지네, 하지만 발이 많은 아기 지네는 어떤 발이 다쳤는지도 모르겠어요. 엄마지네는 아픈 발을 찾아 뽀뽀를 해주고 다음 날 신발가게에 가서 신발을 샀어요.아기 지네는 마흔 두개의 발에 신발들을 모두 신어보고 신발끈을 모두 묶어야 했어요. 신발끈을 모두 묶었을때는 아기지네가 그만 자야 할 시간이었어요. 이튿날 아침, 아기지네는 다시 신발을 신었어요. 산책을 나간 아기지네가 발이 아파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지네는 양말을 신기않았기때문이라며 아주머니들과 지네를 위한 양말을 짭니다. 다음날 아침, 아기지네는 양말을 신고, 점심을 먹고 나서 신발을 신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산책을 갈 수 있었지요, 집에 돌아와 신발과 양말을 벗은 아기.. 더보기
나 화났어 - 표정 만들기 제인 클라크 글 / 찰스 퓨지 그림 / 미세기 트럼펫의 생일이었어요. 트럼펫이랑 누나 틸리는 진흙탑를 쌓고 있는데, 트럼펫의 탑이 허물어지자 트럼펫의 귀가 확 펴지면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코를 휘두르며 화를 냈어요. 점심시간, 나우에 싱 싱한 나뭇잎을 따먹으려 했던 트럼펫은 나뭇잎이 코끝에서 튕겨나가자 또 화를 냈어요. 트럼펫의 엄마는 1붙어 10까지 세어보자고 합니다. 엄마의 말대로 하자 정말로 트럼펫의 마음이 괜찮아졌어요. 생일잔치를 하러 웅덩이로 간 트럼펫의 가족. 트럼펫은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데 게임에서 지자 다시 귀가 펴지려고 해요. 엄마의 말씀대로 트럼펫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숫자르 새니,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물웅덩이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던 트럼펫과 친구들. 그런데 트럼펫의 물총을 맞아.. 더보기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 환경보호 캘린더 박기영 글 / 이경국 그림 / 웅진주니어 다 먹은 과자 봉지, 싫증 난 장난감, 닳아서 쓰기 불편해진 지우개, 코를 푼 휴지…… 아마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많은 쓰레기를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마구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달만 쓰레기차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우리 집 앞은 어떻게 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 동안 생기는 쓰레기는 36만 톤. 큰 트럭 3만 대가 실어 날라야 하는 양이다. 그래서 여의도의 8배나 되는 수도권매립지에는 날마다 ‘쓰레기 산’이 하나씩 생긴다. 이렇게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넓은 곳이라도 차고 넘치는 .. 더보기
원숭이와 벌꿀 - 책장면꾸미기 / 거울 쑤타씨니 쑤파씨리신 글 / 티와랏 응암츠어칫 그림 / 보림 옛날 어느 숲 속에 먹을 것만 보면 못 참는 먹보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개울가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보고 꿀을 먹기 위해 한 마리씩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원숭이들이 개울에 비친 벌집을 보고 더 커다란 벌집이 있다고 욕심을 내게 되지요. 물속에 있는 벌집을 건져 올릴 방법을 고민하다 나무 위로 올라가 서로 팔이며 다리를 붙잡아 개울까지 닿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뭇가지가 원숭이들 무게를 못 견디고 부러지고 말았지요. 원숭이들이 애써 건지려고 했던 개울 속 커다란 벌집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개울을 따라 부서진 채로 떠내려가 버렸답니다. 먹보 원숭이들은 어리석게도 개울에 비친 벌집이 바로 나뭇가지에 매달인 벌.. 더보기
도서관- 감자도장 책장 사라 스튜어트 글 / 데이비드 스몰 그림 / 시공주니어 마르고, 눈이 나쁘고, 수줍음 많은 아이 엘리자베스 브라운.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어렸을 때부터 인형놀이도 별 관심이 없고 스케이트도 안탔어요. 책읽기만큼은 어려서부터 배웠고, 믿을 수 없을만큼 빨리 읽어 내렸어요.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잠잘 때에도, 길을 갈때도 늘 책을 읽고 수업시간에도 내내 책읽을 생각만 하지요. 너무 많은 책때문에 침대도 부서지고, 책장도 무너졌어요. 마침내 많은 책들이 현관문까지 막아버리자 전재산인 책을 마을에 헌납합니다. 할머니가 된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친구와 함께 살게 되는데, 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을 찾습니다. 걸어가면서도 책장을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면서요. 책표지를 보면 책을 보며 길을 걷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 더보기
거미학교 - 거미줄 학교 프랜시스카 사이먼 글 / 페타 코플랜즈 글 / 킨더랜드 새 학교에 가는 첫날, 케이트는 침대에서 반대쪽으로 내려오고 말았어요. 그 때문에 안 좋은 일들이 자꾸만 일어났지요. 새 옷이 없어지고, 지각까지 했으니까요. 지하 감옥처럼 생긴 학교는 화장실도 없고, 고릴라가 선생님이었어요. 점심 시간에는 뱀과 달팽이와 거미가 요리로 나왔어요. 케이트는 학교가 너무 무서워 집으로 도망쳤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침대에서 제대로 내려왔어요. 엄마의 손을 잡고 간 새 학교는 마음에 들었어요. 좋은 선생님과 깨끗한 교실과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yes24) 누구에게나 새로운 세계로의 두려움은 다 있겟지요. 새학교에대한 두려움으로 케이는 악몽을 꿉니다. 꿈속 학교에는 무시무시한 고릴라 선생님이 있고, 달팽이와 거미.. 더보기
난 자동차가 참 좋아 - 자동차 놀이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 글 / 김진화 그림 / 비룡소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가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나요. 여행길에 자동차, 기차, 배가 나오면서 탈것의 다양함을 보여줍니다. 빨간 자동차, 초록 자동차, 기다란 리무진, 차고에 꽉 찬 자동차, 짐을 실어 힘든 자동차.. 쌩쌩 빠른 특급열차, 장난감 마을의 장난감 기차, 짐 나를 화물열차... 커다란 배, 평평한 배, 위험할 때 옮겨타는 배, 열대과일 나르는 배... 색과 모양, 쓰임새에 따른 다양한 탈것들을 만날 수 있어요. 상자에 바퀴를 붙여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어요. 서진이는귀,눈,코,입을 그리고는 사람얼굴 바퀴래요. 엄마한테도 바퀴를 하나 그려달라더니 속상한 사람바퀴라고 상세주문을 합니다. 어진이는 책 속 다양한 바퀴들을 관찰하며 그려 주었어요. 앞에 .. 더보기
오늘은 좋은 날 - 날마다 좋은날 케빈 헹크스 글,그림 / 마루벌 오늘은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어요. 노란 아기새는 가장 아끼던 꼬리 깃털을 잃어버렸고요. 하얀 강아지는 목걸이 줄이 온통 꼬였고요. 주황색 아기 여우는 엄마를 잃었고요. 갈색 아기 다람쥐는 도토리를 연못에 빠뜨렸어요. 그렇지만 조금 있다가..... 갈색 아기 다람쥐는 이제껏 본 도토리 중 가장 큰 도토리를 찾았고요. 주황색 아기여우는 엄마를 찾았고요. 하얀강아지는 혼자 힘으로 꼬인 줄을 다 풀고 민들레 꽃밭에서 뛰어 놀았고요. 노란 아기새는 잃어버린 꼬리 깃털 생각은 훌훌 털고 높이 날아올랐어요. 그리고..... 한 아이가 예쁜 노란색 깃털을 주워서 귀에 꽂고는 엄마한테 달려갔어요. "엄마! 오늘은 좋은 날이에요." -오늘은 좋은 날 전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에요. .. 더보기
아름다운 세상 - 아름다운 아이들(립스틱 짙게 바르고^^) 카디르 넬슨 글,그림 / 행복도서관 아름답고 고요한 세상에, 찬란한 아침이 찾아왔어요. 반대편에 사는 친구들도 나처럼 똑같이 아침을 맞이하겠죠?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아름다운 아침을 노래할 거에요. 때때로 시원한 빗줄기를 맞기도 하겠죠. 파릇파릇한 잎사귀처럼요. 밤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들을 바라보며 더 큰 세상을 꿈꾸기도 할거에요. 세상 어느 곳이든 발마과 구름과 나무들과 노래하는 새들이 있을 거에요. 나무가 울창한 숲과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강과 바다고 있겠죠? 흰거품을 만들며 우리 몸을 간질이는 푸른 파도도 있을 거에요. 아이들은 자연이 베풀어 주는 위대한 사랑과 교훈을 배우면서 자랄 거에요. 세상은 정말로 아름답고 평화로워요. 반대편에 사는 친구들도 나처럼 똑같이 생각하겠죠?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