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놀이

피코와 증기기관차 - 그림 번짐 / 어진이의 꿈


쿠르트 바우만 글 / 이리 베르나르트 그림 / 행복도서관

피코의 이모네 집 뒤에는 기찻길이 있는데 그 옆에는 녹슨 증기 기관차가 있어요.
'이 기차도 움직일 수 있을지 몰라'
피코는 낡은 기관차에 페인트칠을 했어요.
증기기관차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움직이는 원리를 알고 있는 피코.
석탄저장고에 석탄, 물저장고에 물을 채운 후 불을 붙이지 연통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어요.
"여행을 떠나자~!"
기차가 움직이지 시작하더니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브레이크가 어디있는지도 몰랐지만 피코는 여행을 즐겼어요.
엇갈린 기찻길도 무사히 지나고, 운이 좋게 모든 신호도 무사히 통과했어요.
난로의 불꽃이 약해지며 피코의 기관차는 점점 느려지며 천천히 역으로 들어갔어요.
역 식당에 들어서 기관차 아저씨와 마주하게 된 피코는
무사히 기차여행을 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레이더로 피코를 관찰하며 기차들을 다른 길로 보내거나
신호를 조정해주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기관사아저씨는 피코에게 브레이크밸브, 비상 브레이크 등 기차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낡은 기관차로 피코를 이모가 살고 있는 작은 역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멋진 기차여행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피코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던거에요.
무모했지만 기차여행길에서의 소중한 깨달음으로
피코는 정말로 멋진 기관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활동지.
싸인펜으로 그리고 물을 뿌려서 피코처럼 낡은기관차를 멋지게 꾸며 보세요.


피코가 어른이 되면 멋진 기관사가 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눠보며
어진이의 꿈 이야기도 들어 보았습니다.
어진이의 꿈이 요리사에서 화가로 바뀐 건 얼마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