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에 있는 서점 라는 그림책이 있다. 시골에 사는 할머니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 때때마다 닥쳐오는 바쁜 일들을 모두 해내고 평화로운 깊은 겨울이 되어서야 맘편히 책을 읽게 되었다는 이야기. 어제와 오늘 빨래, 밥, 설거지 지루한 살림살이 하나씩 해치울때마다 고요히 앉아 책보는 재미가 좋았다. p310 "서점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잖아" 더보기 아이고, 이눔들아! 오후 3시쯤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823번 버스를 타면, 학교를 파하고 하교길에 오르는 한 초등학교의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날도 한 무리의 고학년 여자아이들이 버스에 탔는데 한 아이의 외침에 가까운 소리 "얘들아~ 나 책가방이 없어" "어쩐지 등이 허전하더라" 웃음소리들이 쏟아졌다. 그 싱그러운 웃음소리들은 언제 다시 모아질 수 있을까. 더보기 알사탕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을 축하하며... "동동아~ 잘 지내고 있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