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놀이 동시집 - 공룡(이미 예견된 꿀꿀돼지뻣뻣공룡^^;) 공룡 공룡 꿈을 꾸었어요 공룡을 타고 숲 속 길을 가는데 공룡이 이런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겠어요 공짜는 없어요 돈을 내세요 공을 살거야 축구공을 살거야 공짜는 없어요 돈을 내세요 공을 사야지 농구공을 사야지 뼈대를 만들고 점토로 살을 붙여 공룡을 만드는 거였는데, 첫사진 좀 보세요. ㅎㅎ 첨엔 쿠킹호일로 뼈대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집에 있는 호일도 모자랄 것 같고, 좀 쉽게 하려는 생각에 빈우유팩에 나무젓가락을 꾹꾹~ '이건 암만 봐도 돼지네~'생각하면서도 어진에게 "우리 공룡만들자~" 운을 뗀 후 놀이를 감행했지요. 네모모양의 점토를 툭 던져주었더니 어진이는 지난 놀이때 만든 무당벌레를 찾네요. 꾸욱 꼽기에 잘만 표현하면 예쁜 무당벌레잎파리 꽃꽂이(?)가 되겠구나 내심 기대했는데, 어진이는 그저 구멍만 ..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해마2(요구르트병으로 놀았어요) 해마 나는 해마 내 아빠도 해마 아빠는 앙상해 엄마도 앙상해 나도 앙상해 아빠는 말이 없어 엄마도 말이 없어 나도 말이 없어 우리 가족은 말이 없어 베란다에 점점 쌓여져만 가는 요구르트병. 좋은 아이디어가 안떠올라 볼때마다 가슴이 참 답답했었는데(^^:) 드디어 갖고 놀았어요. 요구르트병으로 탑쌓기놀이. 쌓은 것들이 무너지자 짜증섞인 실망을 보이기에 "괜찮아~다시 쌓으면 되지."했더니 아빠의 탑이 무너질때마다 엄마멘트를 따라쟁이하며 "괜찮아~아빠~ 다시 쌓으면 되지."합니다. 암~그렇고말고!!^^ 아빠의 탑이 점점 높아지자 "우와~"하며 경이롭게 바라보는 어진^^ 해마를 만들기 전 워밍업으로 꽃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빠가 일곱개의 병으로 꽃만들기를 선보이고 코치를 하였더니 제법 잘 따라하네요. 어진이가 ..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무당벌레(무당벌레가 푸르르 날아들었어요) 무당벌레 무당벌레 무늬는 참 예뻐요 무당벌레 무늬 옷을 만들고 싶어요 무당벌레 무늬 옷을 만들 거에요 무당벌레 무늬 모자도 만들 거에요 무당벌레 무늬 신발도 만들 거에요 무당벌레야 나 어때? 080719놀이 볼풀공을 반으로 자르고 어진이가 무늬를 입혀줄 자리를 엄마가 표시를 해두었어요. 어진이는 보자마자 몇개를 포개서는 "아이스크림이에요."하며 시식부터 하네요.ㅎㅎ 표시해놓은 자리에 무늬를 입혀달라 했더니 거침없이 슥슥~ 엄마마음에 아주 흡족하였습니다. ^^; 그리고 솜방울(뽕뽕이)로 얼굴을 만들거라고 했더니 솜방을 하나씩 무당벌레 앞에 배열시켜 줍니다. 아빠가 글로건으로 붙여주는 모습을 들여다보는 어진. 일곱마리의 무당벌레의 머리를 다 붙여준 후에 "무당벌레 완성~"했더니, 어진이는 무당벌레헝겊책을 가..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다람쥐(다람쥐가 똥을 싸고 도망갑니다-지우개그림) 다람쥐 다람쥐가 뭐 이래 다리미 줄을 끊어 놓고 다시마를 갈기갈기 찢어 놓고 다락방에 똥을 싸 놓고 도망갔잖아 다람쥐를 다시는 안 기를 거야 다음에는 다알리아 같은 얌전한 식물을 길러야지 엄마가 간단한 놀이준비를 하는 동안 혼자 놀던 어진이가 "엄마 똑같지?"하며 씨~익 웃어보입니다. "뭐랑 같아?"물으니 어진이가 가리키는 곳엔... 스마일스티커를 바닥에 몽땅 붙이고는 "웃는 입이야."합니다. (사진2 그림 회전을 시켰어야 했는데 편집을 안했네요) 요즘 스티커를 바닥에 붙였다 떼었다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없는 어진이랍니다. ^^: 오랜 바깥놀이와 늦은 낮잠으로 책놀이 시간이 없어서 잠자기 전에 간단한 놀이를 해보았어요. 일명 지우개 그림. 4b연필로 스케치북을 까맣게 채워줍니다. 어진모녀 팔뚝살 출렁거..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도룡뇽(도선생님과 오선지와의 만남) 도롱뇽 도롱뇽 노래를 만들었어요 도레미파솔라시도 들어 보세요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 도롱뇽 오늘도 1등으로 일어난 어진. 거실로 나가길래 눈도 제대로 못뜨고 따라나왔더니 6시네요. 웬일인지 말놀이동시집2를 꺼냅니다. 그리고 책 사이에서 툭~ 떨어진 무언가를 보네요. 늦은 새벽까지 엄마아빠가 만들어 놓은 팝업악보(?). '짠~'하고 보여줄려고 했던 것인데...쩝... ^^; 어진이는 보자마자 "개구리네?"합니다. 그거 도롱뇽이거던?? 그리고 시선은 여전히 책에 머문채로 느닷없이 하는 말이 "엄마 웃어봐." 비몽사몽 "하하하" "다시 웃어봐." "하하하" "다르게 웃어봐." "호호호 근데 어진아, 왜 갑자기 웃으래?" "엄마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그제서야 정신 번쩍~ "기분이 ..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알(올챙이알~ 아니~죠, 개구리알^^) 알 알고 있니? 알을 깨고 알에서 뭐가 나오는지 어진이가 물려받은 책 중에 10년이 된, 오래 된 책이 있어요. 책내용을 요약하면... 엄마개구리는 연못에 동글동글~ 동그란 알을 낳았어요. 포로롱 포로롱! 알에서 예쁜 아기개구리가 태어났어요. '올챙이'에요." "이상하다? 난 엄마와 닮은데가 없잖아?" 올챙이는 울상이 되었어요. "아가야~ 너도 곧 멋진 어른 개구리가 될 거란다." 엄마가 달래보았지만 "우리 엄마를 찾을거에요."하며 올챙이는 도망을 갔어요. 올챙이는 송사리를 만났어요. "아줌마가 우리 엄마에요?" "아니야~ 아니란다." 미꾸라지에게 "아줌마가 우리 엄마에요?" "아니야~~" 엄마를 찾아 헤매던 올챙이의 몸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 뒷다리가 생기고, 앞다리도 생기고, 꼬리도 짧아졌어요. ..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왜가리(왜가리는 오데 가고 물고기 세상) 왜가리 왜 가 왜가리가 왜 가 물고기가 많은데 왜 가 왜가리가 왜 가 저것 봐, 서 있는 왜가리 날고 있는 왜가리 왝왝거리는 왜가리 주말내내 열이 오르락내리락거려 컨디션저조로 온갖 진상이란 진상을 다 떨어준 이어진, 오늘, 열은 다 잡힌 듯 한데도 영 기운도 없고 무료해했는데 늦은 오후 엄마가 준비한 책놀이에 기분이 좀 나아진 듯 했답니다. 어진이와 여러 나뭇잎들을 구해와 나무잎 두장씩을 스템플러로 박아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물감칠을 해주었어요. 다음 순서를 위해 베란다에 말리는 중인데, 밖을 바라보며 "이젠 말랐을까?" 오매불망 님 기다리듯 하는 어진이 모습.(마지막 사진) 나뭇잎 물고기가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엄마는 더 바빴지요. 물고기 눈을 만들고 (스티커 빼어쓰고 남은 종이를 활용하니 테이핑작업..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고슴도치(고얀놈~ㅎㅎ) 고슴도치 고얀 놈, 네가 먼저 찔렀잖아 고얀 놈, 네가 먼저 찔렀어 고슴도치들이 말다툼하네 오늘도 시를 먼저 읽어 보는데 '고얀 놈'이라는 말이 어진에게 생소할 듯 싶었어요. "어진아~ 어진이는 화날때 '너희들' 하고 소리지르잖아.(뽀로로 루피버전ㅎㅎ) 어진이가 화날때 '너희들'하는 것처럼 지금 고슴도치들도 화가 나서 '고얀 놈'이라고 하는거야."설명해주었는데 어진이는 이 말을 재미있어 했어요. 동시내용이 이렇다보니 어진이의 낭송(?)도 꽤 전투적이군요. ^^: 일회용 용기에 두꺼운 표지로 만든 미니고깔모자를 붙여 고슴도치 모양을 만들었어요. 어진이는 보자마자 "모자네?"하며 고슴도치 얼굴을 손잡이삼아 머리에 써봅니다.^^ 빨대(슈퍼에 가서 부탁드렸더니 인심후한 슈퍼아주머니가 아주 많이 주셨어요.)로 가..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낙타(줄을 서시오~!) 낙타 사람 뒤에 낙타 뒤에 낙타 뒤에 낙타 뒤에 낙타 뒤에 낙타 뒤에 낙타 뒤에 사람 뒤에 모래, 모래, 모래 모래 위에 찍힌 발자국들 사막 위 낙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놀이 준비로 신문지 까는데, 엄마가 두어장 깔고 잠시 화장실 간 새 어진이는 보이는 신문지들을 죄다 늘어놓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엄마~ 신문이 가득찼어요." 이건 도와주는것도 아니여~~~ 사막을 만들 큰 전지에 모래색을 다 어떻게 칠할까 고민이었는데 얼음물감으로 쉽게 해결되었어요. 얼음틀에 얼린 얼음을 전지에 쏟아 손으로, 발로 문지릅니다. 갑자기 "엄마~ 얼음이 없어져도 괜찮아요."말하는 어진이. 첫 얼음놀이때 얼음이 녹아 없어지자 징징대던 자신의 과오를 반성이라도 한걸까요??^^ 어느 정도 색이 입혀진 뒤 전지에 구멍이 생길까봐 .. 더보기 말놀이 동시집2 - 돼지(어진이네는 식신 돼지가 있다!) 돼지 자야지 일어나야지 먹어야지 또 자야지 일어나야지 먹어야지 오늘은 노래해야지 오늘은 돼지춤을 출 거야 꿀꿀이 꿀꿀 꿀꿀이 꿀꿀 돼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슈퍼다녀오는 길에 주워온 박스에 분홍옷을 입혀줍니다. 나중엔 결국 엄마의 손길이 미치지만 어진이가 할 수 있는 만큼 시켜보면 정말 열심이지요. (풀 냄새는 왜 맡는걸까요??ㅎㅎ) 엄마가 연필로 표시해 놓은 곳에 스티로폼으로 만든 눈, 코, 귀를 붙이는 어진. "어진아~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구멍은 뭘까?" 물으니 어진은 "입"하며 입을 쩍 벌립니다. "우리 돼지도 입 만들어 주자.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게..." 안쪽 박스가 한겹 더 있어 돼지가 입을 벌렸다가 다물었다가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돼지와 본격적으로 놀아볼 시간이에요. "돼지한테 사..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