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누나되기]순이와 어린 동생 - 어진이와 서진이 서진이 백일때 생긴 포장지로 놀았어요. 포장지 두 장을 놓고 "어진이, 무슨 옷 입을래?"했더니 하늘색 리본달린 옷을 선택합니다. "난 치마를 입을거야. 치마를 입으면 예쁘니까." 쉴새 없이 종알대며 어진이와 서진이를 뚝딱 만들었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어진아빠에게 좀 잡아달래며 "얼굴은 집어넣으시오~"했더니 V자 손만 출연해주었군요. ^^ 더보기 순이와 어린동생 - 어진이와 어린동생의 백일^^* 책소개 어머니는 순이에게 동생을 맡기고 외출을 한다. 동생과 놀아주느라 길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이 동생은 사라지고, 동생 영이를 찾기까지의 언니의 안타까운 마음을 예쁘게 그리고 있다. 1월 7일, 음식준비를 해주기로 한 작은언니와 조카둘이 하루 일찍 왔어요. 순이와 어린동생을 읽고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어요. 초등2학년인 가현이네 반에 외동아이들이 많이 있다네요. 동생이 없다면 학원도 더 많이 다닐 수 있고, 엄마아빠 사랑도 독차지할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하고 유도질문을 했는데 가현이는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합니다. 동생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어진에게도 동생이 있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아주 짧게 "좋아~"합니다.^^ 서진이의 백일상에 올릴 사진화분을 만들기로 했어요. 종이컵을 세로결로 잘라주고 .. 더보기 토끼뻥튀기 - 토끼 만들어 놀았어요. "엄마~ 독후장하자~~" 얼마전에 '독후활동'이라는 말을 지나치듯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 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그래~ 어진아~~ 독후의 場을 열어보자. ^^; 미라클님의 이벤트 선물, 토끼뻥튀기로 놀았어요. 내용은... 덩치가 왜소하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동물들의 온갖 괴롭힘을 받던 토끼는 털보아저씨의 뻥튀기 기계로 뛰어들어가 무시무시한 거인토끼가 되었어요. 자신을 괴롭히던 동물들에게 되갚음을 하지만 어느새 외톨이가 된 토끼. 어느 날, 사냥꾼으로부터 동물친구들을 구해주며 모두모두 친구가 되었어요.^^ 빨래를 개던 중에 양말이 토끼로 보이더이다. ^^; 스티커지 여분을 이용하여 눈과 수염을 붙여 간단히 토끼를 만들었어요. 연필손잡이를 잡고 흔들며 "산토끼~ 토끼야~~"를 불렀어요. 뻥튀기기계섭외가 안되.. 더보기 그림자가 따라와요 - 그림자 놀이 산책을 할때도 그림자를 곧잘 살피곤 했던 어진이, 역시나 이 책을 좋아해요. 081122활동 점심 후 간식으로 사과를 먹던 어진이가 포크 든 손을 번쩍 들어 그림자를 보며 "사과 그림자야~"하자 어진아빠가 강아지인지 뭔지 모를 형상으로 사과를 먹어요. 이럴때 보면 정말 죽이 척척 맞는 이씨부녀지요. 한참을 저러고 놀았는데 어진이는 사과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놀리듯 "물어!!!" "어서 물어~!!:하는데 마치 조련사가 동물 다루듯하는 말투였어요.ㅎㅎ 어진이는 동물친구들을 일렬로 세워 그림자로 키재기도 하고 공룡들에게 계란그림자도 먹이며 놀았어요. 요즘에도 어진이는 거실가득 볕이 가득찰때면 신나게 춤추며 그림자를 관찰합니다. "그림자가 춤을 추네~ 근데 그림자엔 눈이 없어.~"하면서요. 간단한 자료를 만들었어.. 더보기 노란똥 책벌레 - 벌레 벌레 책벌레 책소개 책읽기를 싫어하는 결이, 책을 베개삼아 낮잠자던 어느날 책에서 나온 벌레. 책벌레는 신기하게도 책속의 글자들을 갉아먹고 그 자리에 같은 글자 모양의 노란똥을 눈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결이는 글자가 없어지도록 책벌레에게 많은 책을 준다. 책을 날라는 일도 힘들어 오래 갉아먹도록 국어사전을 주었는데, 책벌레가 먹는 글자의 사물이 진짜로 없어진다.(아이스크림, 블럭 등) 중략.. 노란똥책벌레와 결이가 같이 재미있게 책을 읽기 시작하니, 글자도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고, 책을 좋아하게 된 결이는 똑똑한 아이가 된다는 내용 ^^ 081130 - 081201활동 노란똥 책벌레가 노란똥으로 글자 흔적을 남기듯 동그랗게 만 아이클레이로 글자표현을 해보았어요. 책 속 예쁜 노란똥이 아니라 잡색똥이 되버렸네요. 다.. 더보기 할아버지의 벚꽃산 -종이붙이기와 물감찍기 081114활동 책놀이에 쓸 색종이를 꺼내놓자마자 어진이는 색종이를 날리며 한참을 놀았어요. "팔랑팔랑 나비가 날아요." "보라색 나비, 주황색 나비~~"하면서요. ^^ 네모모양의 색종이를 대각선으로 접어 가위질을 했더니 두개의 세모가 생기고, 또 한번씩 자르니 작은 제모 네 개가 생겼어요. 어진이는 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스스로 접고, 자르고 붙이기를 하여 나무를 만들고 스펀지로 물감을 찍어 (추상적이긴하지만) 벚꽃 표현을 해보았어요. 간단한 놀이라서 가능했겠지만 혼자의 힘으로 뚝딱 해내는 어진이, 많이 자란듯 보였어요. 더보기 구룬파 유치원 - 신문지로 만든 구룬파 081103활동 혼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진 어진이가 종이접기를 즐겨요. 손놀림이 제법 야무져보여 종이접기를 시작해볼까 싶었는데 저조차도 설명서를 보고도 오락가락하는지라 버겁더군요. ^^; 간단한 부채접기 놀이를 하다가 구룬파를 만들어 보았어요. 구룬파의 코를 접자마자 어진이는 책 속 코끼리들처럼 그것을 제코에 대고 하늘로 치켜올리고는 "아~ 냄새~~"합니다. 서진이 때문에 초간단 책놀이로 끝냈지만 어진이가 많이 즐거워했어요. 더보기 무지개물고기 / 도서관 080923 무지개 물고기를 보고 나서 어진이가 "엄마~ 뭐 만들거야?"묻습니다. '곧이 곧대로'활동입니다. ^^;; 고구마에 물고기 모양 도장을 파서, 일곱색깔 무지개색으로 찍어보았어요. ......................................................................................................................................................... 책소개 깡마르고 눈이 나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 엘리자베스 브라운.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오직 독서뿐이다. 잠잘 때에도, 학교에 갈 때에도, 수업 시간 중에도 내내 책 읽을 생각만 한다. 너무 많은 책 때문에 침대가 부서지기도 하고, 책장이 무너.. 더보기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아빠의 낡은 티셔츠가... 요셉에겐 오래 입어 작고, 누덕누덕 천으로 기운 오버코트가 한 벌 있어요. 그래서 오버코트로 재킷을 만들었지요. 그리고는 북적북적한 시장에 갔어요. 요셉에겐 오래 입어 작고, 너덜너덜 해어진 재킷이 한 벌 있어요. 그래서 재킷으로 조끼를 만들었지요. 그리고는 조카의 결혼식에서 쿵-또르딱 신나게 춤을 췄어요. 요셉에겐 오래 입어 작고, 옷단이 한 올 두 올 풀리는 조끼가 한 벌 있어요. 그래서 조끼로 목도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남성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오~랄라!" 요셉에겐 오래 둘러, 뽕뽕 구멍 뚫리고 낡은 목도리가 한 장 있어요. 그래서 목도리로 넥타이를 만들었지요. 그리고는 여동생의 가족을 만나러 갔어요. "오, 안녕!" 요셉에겐 오래 매서, 끝이 갈기갈기 찢어진 넥타이가 한 장 있어요... 더보기 꽃이 핀다 - 냇가의 추억 보태기 어진이네 '고래'놀이 기억해주시는 분들 계시지요? 조카아이들도 그 후에 종종 이야기를 했다기에,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어요. 꽃잎 접어 물에 띄워 피우기. 해보신 책맘님들도 많이 계실테고, 어진이도 독후활동 초기에 한번 해보았던 놀이랍니다. 아쉽게도 조카 2,4번은 집으로 돌아간 후여서 조카 1,3번과 놀았어요. 달력과 크레스파스를 주고 "꽃을 그리거라"했어요. 조카들은 꽃이 있으니 나비도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오리기까지 하는데, 토끼를 그리는 이어진은 뭐냐고요~^^;;(그래도 귀 만큼은 기차게 그렸네요ㅎㅎ) 어진이는 거의 낙서수준의 거북이, 나비 등을 몇개 더 그렸어요. 꽃을 오리고, 접은 후에 고래를 건졌던 그 냇가로 향했답니다. 냇가에 띄우기~! 새물내 욕심껏 만든 큰 꽃은 ..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