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에 쓸 색종이를 꺼내놓자마자 어진이는 색종이를 날리며 한참을 놀았어요.
"팔랑팔랑 나비가 날아요."
"보라색 나비, 주황색 나비~~"하면서요. ^^
두개의 세모가 생기고, 또 한번씩 자르니 작은 제모 네 개가 생겼어요.
어진이는 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스스로 접고, 자르고 붙이기를 하여 나무를 만들고
스펀지로 물감을 찍어 (추상적이긴하지만) 벚꽃 표현을 해보았어요.
간단한 놀이라서 가능했겠지만
혼자의 힘으로 뚝딱 해내는 어진이, 많이 자란듯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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