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미의 꿈 - 꿈을 이룬 그리미를 만들어요.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생쥐 그리미의 이야기입니다. 엄마아빠는 그리미가 의사가 되어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라지만 그리미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날 미술관에 가 멋진 그림들을 본 그리미는 드디어 자신의 꿈을 찾게 됩니다. 바로 화가가 되는 것이었지요. 그리미는 열심히 꿈을 그리기 시작했고 유명한 화가가 되어 꿈을 이룹니다. 책처럼 우리도 콜라주로 꾸며 보았어요, 엄마가 손으로 쭈욱쭉 찢어주는 색종이를 어진이가 붙여서 구성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생쥐를 표현하는 것까지 생각했는데 어진이는 미술관에 간 생쥐들이라며 액자 두개를 그려줍니다.^^ 망가져 못쓰게 된 마우스를 어진에게 주며 뭐같냐고 물었더니, 순식간에 여러 포즈가 쏟아져나옵니다. 운동할 때 필요하고(사진 1~3 유치원 .. 더보기 수박을 쪼개면 - 수박을 쪼개면^^ 수박이 있어요. 커다란 수박이에요. 어떻게 먹지? 반으로 썩둑. 빨간 속살에 까만 수박씨. 그래도 크네. 한 번 더. 썩둑. 썩둑 내 조그만 입으로는 아직도 못 먹겠어요. 이번에는 조그많게 조그많게 조그많게 잘라서 맛있고 시원하게 다 같이 먹어요. 나누어 먹어요. -전문 책장을 넘기다보면 정말 수박을 자르는 것 같은 재밌는 책이에요. 책 뒷장엔 수박퍼즐맞추기도 있어요. 초록수박 두 장을 오려내 반만 붙이고, 한장의 반만 접은 상태에서 빨간 속살을 붙이면 완성. "반으로 썩둑~" "아직도 크네~ 다시 한번 썩둑~~"하며 접어 먹기 좋은 크기로 냠냠 먹지요.^^ 부실한 설명을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 더보기 엄마와 아빠 만들어 놀았어요. "엄마~ 아빠랑 결혼해." 어진이가 뜬금없이 말합니다. "엄마 아빠랑 결혼했는데?" "엄마~ 아빠랑 결혼해." "했다니까." "엄마~아빠랑 결혼해." "결혼했다니깐~!!!! 잘한 것 같지가 않아서 그렇지. 하긴 했어~!!!!" 뜬금없이 결혼소리를 하던 어진이는 또 뜬금없이 엄마아빠를 만들쟤요 ^^ 어진이가 엄마아빠 얼굴을 그리고, 데칼코마니로 옷을 만들어서 붙이고, 손잡이를 달아주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어진이 혼자서 엄마아빠 놀이를 합니다. "여보~ 오늘 간식은 뭐에요?" "오늘 간식은 초코빵이에요." 그리고 부채라면서 바람을 일으키며 놉니다. "내가 힘이 세니까 내가 부쳐줄게요."하며 아빠를 마구 흔들어댑니다.ㅎㅎ 누나가 실증을 낼때쯤, 서진이의 제물로... ^^ 더보기 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 - 물과 같이 그린 그림 유년시절 너무 가난해서 종이에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김홍도는 땅바닥에, 하늘에,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곤 했었지요. 지난 주말은 시골 할머니댁에서 보냈어요. 하루종일 비가 내리치다 볕이 반짝했다를 반복했던 날, 심심하다고 밖에서 놀자고 노래부르던 어진에게 우리도 김홍도처럼 종이가 아닌 다른 곳에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했어요. 이 날, 시멘트벽이 어진이의 도화지가 되어 주었어요. 물약병에 물을 채워주었더니 어진이는 물을 쭉쭉 뿌리며 즐거워했지요, 엄마가 생각했던 놀이는 거기까지였는데 어진이가 물이 만들어가는 모양들을 보며 "엄마~ 이건 사람같아. 이건 손가락 같네~?"종알거리기에 크레파스로 더 표현해보라고 했어요. 어진이가 사람같다고 한 모양에는 눈코잎 머리카락을 그려주었고요, 사자, 토끼도 그려보았어요... 더보기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 어진이의 꿈을 응원하며~! ^^ 지난 5월, 유치원에서 직업에 관한 것을 배운 이후 어진에게도 꿈이 생겼습니다. 직업에 대한 팝업북을 만들어 와 자랑하며 "엄마~난 요리사가 될거야. 엄마는 소방관, 아빠는 경찰관, 그리고 서진이는 도둑해~!" 했던 어진이는 두달여가 지난 지금도 장래희망을 물으면 요리사라고 해요. 를 읽으며 '손이 크다'라는 다른 의미도 알려주고, 사람들은 맛있은 음식을 만들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요리사라는 직업이 참 멋진 것 같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요리사 될 어진을 위한 요리자모자와 앞치마를 만들기로 했어요. 모자는 엄마가 미리 준비한 것에, 어진이가 색칠하여 뚝~딱~! 만들었고요. 엄마가 신문지에 끈을 달아 준비한 앞치마에, 어진이는 프릴을 달아주고, 주머니도 달고 싶다며 색종이를 붙이고, 물감 도장찍.. 더보기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 - 빨대로 우유를 먹는 아기 고양이 어진이는 입술과 컵을, 엄마는 빨대를 접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입술과 컵을 붙이고 빨대를 끼우는 순서부터 어진이의 웃음보가 터졌어요. 어진이는 빨대를 끼워주며 "고양이야 많이 먹어."했지만 어째 생쥐에 더 가까워보이지요? ^^ 더보기 오늘은 좋은 날 - 언제나 좋은 날~! [오늘은 좋은 날]은 라는 글로 시작한답니다.^^ 오늘은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어요. 노란 아기 새는 가장 아끼던 꼬리 깃털을 잃어버렸고요. 하얀 강아지는 목걸이 줄이 온통 꼬였고요. 주황색 아기 여우는 엄마를 잃었고요. 갈색 아기 다람쥐는 도토리를 연못에 빠뜨렸어요. 그렇지만 조금 있다가...... 갈색 아기 다람쥐는 이제껏 본 도토리 중 가장 큰 도토리를 찾았고요. 주황색 아기 여우는 엄마 여우를 찾았고요. 하얀 강아지는 혼자 힘으로 꼬인 줄을 다 풀고 민들레 꽃밭에서 뛰어놀았고요. 노란 아기 새는 잃어버린 꼬리 깃털 생각은 훌훌 털고 높이 날아올았어요. 그리고... 한 아이가 예쁜 노란색 깃털을 주워서 귀에 꽂고는 엄마한테 달려갓어요. "엄마! 오늘은 좋은 날이에요!" -전문 월요일은 어진에게 좋은.. 더보기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090613 토끼풀꽃으로 뒤덮인 공원에서 놀았어요. 090625 토끼와 다람쥐를 접어 두었다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어진에게 주었더니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토끼와 다람쥐가 뛰어놀 풀밭을 만들기로 했어요. 어진이는 이런저런 풀잎들을 모아와 스케치북에 붙이고, 토끼와 다람쥐까지 마저 붙여 주었어요. 돌아오는 길, 어진이가 선물이라며 개망초를 서진유모차에 꽂아 주었어요.^^ 090626 어진이가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공원에 나갔는데 꽃그림을 그리쟤요. 다행이 전 날 유모차에 꺼내지 못한 색종이와 크레파스가 있어서 같이 그렸지요. 어진이는 어제 놀이가 생각났는지 풀잎으로 꾸며보고 싶다기에 그래라~하며 지켜보았더니 나뭇가지와 나뭇잎, 풀잎 등을 주워와 붙여 줍니다. 엄마 눈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구성이.. 더보기 오소리네 집 꽃밭 - 꽃을 기다리며.. 7월의 땡볕이 작렬한데 꽃타령이라니 좀 어색한가요? 3월 14일 놀이 모습 이제야 올립니다. (어찌나 부지런한지..^^;) 지난 3월 어진이는 "엄마~ 봄은 언제 와?" "엄마~ 얼릉 꽃 피었으면 좋겠다."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저또한 어진에게 추운 봄, 따뜻한 봄이라고 이름붙여 이해시키며 봄꽃을 간절히 기다렸었지요. 오소리네 집 꽃밭을 읽고 같이 만들었었답니다. 두번째 그림은 어진이가 최근에 만든거에요. 요즘 종이접기에 큰 관심을 보인답니다. 꽃 두 송이를 만들어주고는 꽃이 예쁘게 피려면 햇빛과 비가 필요하대요. 저는 속으로 '호랑이 시집가는 날인가보다.' 했었지요.^^ 더보기 사랑에 빠진 개구리 - 개구리 사랑한 오리의 모습은?^^ 개구리를 사랑에 쏘~옥 빠지게 한 오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오리의 날개를 제외하고 어진이의 힘으로 완성한 오리. 개구리가 사랑에 빠질만 한가요?^^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