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바빠서 주말이 더욱 심심한 아이들,
외삼촌차로 일요일에 잠시 외가에 다녀왔어요.
책몇권과 크레파스만 챙겨서요.
<함께 세어 보아요>엔 12까지의 숫자가 나오고
숫자에 맞는 계절그림으로 꾸며져 있어요.
신문에서 사계절 그림을 찾아 보았어요.
봄 : 딸기, 모내기, 푸른 들
여름 : 포도, 여름나무
가을 : 단풍, 배, 추수, 곶감
겨울 : 겨울옷을 입은 사람들
어진이는 봄이 좋대요.
따뜻하고 꽃이 피어서 좋답니다.
그리고는 어진이가 서진이에게 묻네요.
"서진아. 너는 무슨 계절이 좋아.?"
"포도."
"아니~포도 말고 무슨 계절이 좋으냐고..?"
"포도.."
"아~~니~~! 포도 말고.. 봄여름가을겨울 중에 뭐가 좋으냐고.."
"포도~!! "
서진이는 아직 계절을 모른다고 엄마가 얘기해주어도
어진이는 몇번이고 다시 물어보며 답답함에 몸부림을 칩니다.
근데, 어진아~~
서진이 포도 진짜 엄청 좋아하잖아..^^
서진이는 누나 옆에서 이러고 있었어요.
숫자 좋아하는 서진이, 달력 숫자마다 동그라미 치며 놀았어요.
그리고 그림을 보여주며 "우리 아빠야."하기에 꿀꿀돼지 아니냐 물었더니
"귀가 없잖아."합니다.ㅎㅎ(그러게..아빠귀는 어딨냐고요...)
꿀꿀돼지 그릴 때 귀대신, 아빠의 안경을 그렸더군요.
두 아이를 마당에 풀어놓고 거실에서 보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서
저도 봄이 좋습니다.
새끼염소가 태어났대요.
조그마한 강아지처럼 너무 작고 예뻤는데
태어난 후 몸집이 두배정도는 자란거래요.
다음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외삼촌차로 일요일에 잠시 외가에 다녀왔어요.
책몇권과 크레파스만 챙겨서요.
<함께 세어 보아요>엔 12까지의 숫자가 나오고
숫자에 맞는 계절그림으로 꾸며져 있어요.
신문에서 사계절 그림을 찾아 보았어요.
봄 : 딸기, 모내기, 푸른 들
여름 : 포도, 여름나무
가을 : 단풍, 배, 추수, 곶감
겨울 : 겨울옷을 입은 사람들
어진이는 봄이 좋대요.
따뜻하고 꽃이 피어서 좋답니다.
그리고는 어진이가 서진이에게 묻네요.
"서진아. 너는 무슨 계절이 좋아.?"
"포도."
"아니~포도 말고 무슨 계절이 좋으냐고..?"
"포도.."
"아~~니~~! 포도 말고.. 봄여름가을겨울 중에 뭐가 좋으냐고.."
"포도~!! "
서진이는 아직 계절을 모른다고 엄마가 얘기해주어도
어진이는 몇번이고 다시 물어보며 답답함에 몸부림을 칩니다.
근데, 어진아~~
서진이 포도 진짜 엄청 좋아하잖아..^^
서진이는 누나 옆에서 이러고 있었어요.
숫자 좋아하는 서진이, 달력 숫자마다 동그라미 치며 놀았어요.
그리고 그림을 보여주며 "우리 아빠야."하기에 꿀꿀돼지 아니냐 물었더니
"귀가 없잖아."합니다.ㅎㅎ(그러게..아빠귀는 어딨냐고요...)
꿀꿀돼지 그릴 때 귀대신, 아빠의 안경을 그렸더군요.
두 아이를 마당에 풀어놓고 거실에서 보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서
저도 봄이 좋습니다.
새끼염소가 태어났대요.
조그마한 강아지처럼 너무 작고 예뻤는데
태어난 후 몸집이 두배정도는 자란거래요.
다음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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