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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노란똥 책벌레 - 벌레 벌레 책벌레

책소개
책읽기를 싫어하는 결이, 책을 베개삼아 낮잠자던 어느날 책에서 나온 벌레.
책벌레는 신기하게도 책속의 글자들을 갉아먹고 그 자리에 같은 글자 모양의 노란똥을 눈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결이는 글자가 없어지도록 책벌레에게 많은 책을 준다.
책을 날라는 일도 힘들어 오래 갉아먹도록 국어사전을 주었는데,
책벌레가 먹는 글자의 사물이 진짜로 없어진다.(아이스크림, 블럭 등)
중략..
노란똥책벌레와 결이가 같이 재미있게 책을 읽기 시작하니,
글자도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고,
책을 좋아하게 된 결이는 똑똑한 아이가 된다는 내용 ^^
사용자 삽입 이미지
081130 - 081201활동
노란똥 책벌레가 노란똥으로 글자 흔적을 남기듯
동그랗게 만 아이클레이로 글자표현을 해보았어요.
<어진> <나무> 책 속 예쁜 노란똥이 아니라 잡색똥이 되버렸네요.
다 쓰고 조금씩 남아 섞인 아이클레이덕분에요.
두 낱말 후에 어진이는 글자만들기는 안하고 싶다며
두개씩 붙여 눈사람이라고도 하고, 하트도 만들며 놀았어요.
마지막 그림은 어진이는 그린 책벌레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색종이로 표현해본 책벌레.
색종이를 두번 접어 동그라미를 그려 오리니 네 개의 동그라미가 되었어요.
또 한번을 반복하여 만들어진 여덟개의 동그라미를 스케치북에 붙이고
(어진이는 엄마가 시킨것도 아닌데 파랑 노랑 패턴으로 붙이네요.)
얼굴, 다리 등을 연필로 그려 완성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과 배로 만든 책벌레.
사과 하나를 들어 유심히 보더니 "돼지 콧구멍 같아"합니다. ㅎㅎ(사진2)
마카로 얼굴표현을 하고 마친 초간단 놀이였어요.

엄마는 말로만 하는 활동. 너무 좋아요. ^^;

"어진아~노란똥 책벌레가 갉아먹은 글자의 물건은 정말로 사라졌잖아.
어진이네 집에도 책벌레가 오면 어떤 글자 먹지 말라고 할거야?"물으니
"엄마, 아빠, 서진, 병훈, 윤진, 윤진이모(윤진맘)"합니다.
"그럼 책벌레가 무얼 먹으면 좋을까?"하니
"없어."하네요.

아직은 싫은 것들이 없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