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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좌구산휴양림


지난 6월 10일, 조리원모임에서 떠난 좌구산 휴양림.
(어찌나 부지런해주시는지 이제서야 후기를...)

엄마 다섯과 아이들 열명이 뭉쳤다.
"어진아~아빠도 데려가.." 괜히 해보는 아빠의 말을 다큐로 받아들인 어진이는
"아빠들은 안돼. 아빠는 이틀동안 집에서 종일반 하고 있어." 했다지.ㅎㅎ


저녁 여섯시쯤 도착한 휴양림


도착하자마자 엄마들은 짐풀고 저녁준비에 들어가고,
아이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진이라 화질이 영..)


저녁먹기전 잠시 산책도 하고, 물에 퐁당하는 아이도...^^



도깨비방망이를 뚝딱한듯 순식간에 차려낸 언니들의 밥상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었다.
오리훈제와 불고기, 경희언니가 집에서 해온 잡채와 반찬들..
우리집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메뉴였다지..

아이들 열명이 모이니 큰 접시에 수북하던 수박도 금세 사라졌다.


서진이랑 잘 놀아주고 발도 씻겨주는 나라.
고마워.^^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먹고(먹기 전인가?? 가물가물) 점토놀이를 하는 아이들.
열명의 아이들 사진은 생일순~!

전날 밤 두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했었는데
상품중의 하나였던 점토.
누구것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스피드 게임, 윷놀이 등 신나게 놀았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언니들이 몸으로 내는 스피드퀴즈는 정말 압권이었는데...^^


아침 산책.
냇가에서 발견한 올챙이.


차를 타고 얼마쯤 달리다 멈춰서 간식도 먹고...


05년 가을,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서 만난 인연들.
같이여서 육아가 덜 외롭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열심히 놀아보십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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