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토요일,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고
조금은 늦은 시간에 산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려 산초입까지 서진이는 아빠에게 안겨갔는데,
바닥에 내려 열발짝 걸었을까~ "힘들어." 한다.
이걸 어쩔...ㅎㅎ
그런데 걱정과 다르게 얼마 후 산다람쥐 모드^^
키작은 장승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솔방울을 주워보이며 꽃같다고 하고,
나무조각을 주워 지휘하듯 한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청주시내가 눈에 들어오자 어진이가 어디냐 묻는다.
율량동이라고 어진이가 알아들을리 없는 대답을 하자
"아니~여기가 대한민국인지 일본인지 알려달라고~!"한다.ㅎㅎ
오랜만에 산에 오른 어진이,
딴나라에 온 기분이었을까?^^
어진이는 나무 단면에 글자를 새긴다고 저러고 있고,
서진이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나 충실한 태도로 사진찍기에 임해주었다.
...
산에 오르면서 "산이 어디야?"묻곤 했던 서진이,
여기가 산이라고 대답해줄때마다 "아니야~"한다.
집에서 출발했을때부터 산에 빨리가자고 했던 서진이,
뭔가 큰 기대를 했었을까.
이게 산일 수는 없다는 듯 말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났다.
"엄마~산 얼굴은 어딨어?"
"엄마~산 얼굴은 무슨 색이야?" 하던 서진이 질문들.
서진이 질문에 멋진 대답을 찾지 못해 아쉬웠다.
서진에게 산얼굴은 무슨색일 것 같냐 물었더니 핑크색이란다.
진달래 필무렵 다시 가야겠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산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려 산초입까지 서진이는 아빠에게 안겨갔는데,
바닥에 내려 열발짝 걸었을까~ "힘들어." 한다.
이걸 어쩔...ㅎㅎ
그런데 걱정과 다르게 얼마 후 산다람쥐 모드^^
키작은 장승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솔방울을 주워보이며 꽃같다고 하고,
나무조각을 주워 지휘하듯 한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청주시내가 눈에 들어오자 어진이가 어디냐 묻는다.
율량동이라고 어진이가 알아들을리 없는 대답을 하자
"아니~여기가 대한민국인지 일본인지 알려달라고~!"한다.ㅎㅎ
오랜만에 산에 오른 어진이,
딴나라에 온 기분이었을까?^^
어진이는 나무 단면에 글자를 새긴다고 저러고 있고,
서진이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나 충실한 태도로 사진찍기에 임해주었다.
...
산에 오르면서 "산이 어디야?"묻곤 했던 서진이,
여기가 산이라고 대답해줄때마다 "아니야~"한다.
집에서 출발했을때부터 산에 빨리가자고 했던 서진이,
뭔가 큰 기대를 했었을까.
이게 산일 수는 없다는 듯 말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났다.
"엄마~산 얼굴은 어딨어?"
"엄마~산 얼굴은 무슨 색이야?" 하던 서진이 질문들.
서진이 질문에 멋진 대답을 찾지 못해 아쉬웠다.
서진에게 산얼굴은 무슨색일 것 같냐 물었더니 핑크색이란다.
진달래 필무렵 다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