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교원대 교육 박물관 20140816 제일 처음 들어간 전시관, 동요 가사의 빈 칸 채우기 아이들이 한참을 머물렀던 곳이다. 퀴즈를 맞히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리 동요가 참 예쁘다. 품계를 알아가면서 누가 먼저 영의정까지 오르나 게임하기 전통게임 즐기기 추억에 젖게 하는 전시물들. 저 TV는 국민학교 다닐때 집에 있었는데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었다. 복도 청소를 하는 조형물에 웃음이 났다. 한 손에 있는 걸레와 다른 손에 쥐어진 물건이 무엇인지 퀴즈를 냈는데 아이들이 모른다. 나는 저 자세로 양초 문지르며 마른걸레로 바닥이 윤기가 나도록 열심히도 닦았었는데...ㅎㅎ 해마다 때가 되면 해야 했던 불조심 포스터..ㅎㅎ 화면과 음악에 맞춰 하는 국민체조. 모니터로 볼 수 있다. 동요 노래방 사진을 찍고 500원을 넣으면 바로.. 더보기 서산, 안면도 여행3 셋째날 아침에도 역시 우리집 부지런쟁이 어진이가 일찍 일어났다. 책과 마실 것을 준비해서 버드까페로 갔다. 버드까페는 우리가 묵은 숲새방 바로 옆인데, 숙박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고요함이 딱좋다~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진이가 깨서 쪼르르르~~ 이 곳에 있던 보드 게임으로 놀았다. 버드까페에서 보이는 숲새방 뒷마루 마루가 종종 놀러오곤 했던 곳~! ...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나왔다. 첫 일정 예정이었던 서산버드랜드는 아쉽게도 휴관일이어서 마지막으로 간월암에서 바다를 보고 일찍 귀가하기로... 그런데 뜻밖의 즐거운 일을 만났다. 열심히 호미질을 하던 아주머니옆을 기웃거리며 여쭈었더니 바지락이란다. 우리도 따라 호미질을 해보니 바지락밭이다, 밭~! 옆 아주머니의 커.. 더보기 서산, 안면도 여행2 새소리에 눈을 뜬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열었다. 어제 오후에는 연꽃 봉오리였는데, 아침이면 꽃잎이 열린다는 펜션지기님의 말을 듣고 나선 길이다.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꿀벌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물때 시간을 맞춰 서둘러야 했다. 이번에는 한적한 방포해수욕장을 선택. 한참을 호미질하던 서진이가 "어? 조개다."했을때 껍데기겠지 했는데 정말 살아있는 조개였다. 이름이 동죽인가? 잘모르겠다. 조개 한마리 잡은 서진이의 훈수를 두고두고 들어야했다.ㅎ 이 호미질이면 친정엄마의 텃밭을 다 김을 매고도 남았겠다~싶었을때 드디어 맛조개 한마리를 잡았다. 작년, 조개를 단 한마리도 못잡았던 기억때문인지 아이들이 이번엔 그다지 조개잡기에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렇게도 놀고...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을 .. 더보기 서산, 안면도 여행1 20140726 ~ 0728 서산에 있는 펜션' 하늘빛으로 물든 새' 작년에도 이 곳에서 묵었는데, 작년 모습을 찾아보니 같은 날짜 그리고 같은 방! 마루야, 다시 만나 반가워! 도착하자마자 펜션 산책. 산책하는 동안에도 펜션지기님은 잡초를 뽑으시고 계셨다. 보통 정성과 부지런함이 아니면 안될 일일듯... 떨어진 감을 줍고서 "여기 감나무가 있나봐." 두리번거리는 어진. 숨은 개구리 찾기! ^^ 개구리가 자릴 뜰 때까지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았다. 사계절, 이 곳엔 꽃이 멈추지 않을 것 같다. 펜션 가까운 곳에 있는 간월암. 물이 빠지고 있는 곳에서 바다 다슬기를 잡았다. 펜션으로 돌아와 아빠랑 축구. 마루도 같이 놀자 한다. 저녁먹고 나서 다슬기를 삶았다. 까는게 더뎌 괜히 많이 잡았다고 후회했다.. 더보기 꿈에 그린 정원 지역까페이서 정보를 얻어 간 꿈에 그린 정원. 취사가 금지된 곳이라 도시락 싸서 간 것이 일요일 11시,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예쁜 정원이 첫 눈에 들어온다. 어른입장료 4000원, 아이입장료 5000원에 음료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직접 재배하신 아삭이 고추까지 챙겨 주셨다. 올해 첫 물놀이를 간 우리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 체험학습장이라서 그런지 어진이에게는 물이 얕은감이 있었는데 어진이는 개의치 않고 신나게 논다. 아이들 물에 담궈놓고(ㅎㅎ) 산책을 하는데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져 있는지 감탄이 절로... 도시락을 먹고 산책을 하며 놀았다. 물 속에서 논 시간만 다섯여 시간. 서진이 튜브가 뻥 터지지 않았다면 문닫을 시간까지 버티고도 남았을 물개들이다. 평상에서 선풍기 바람쐬며 쉬다 .. 더보기 증평 민속체험박물관2 전통공연. 한옥체험 친정엄마는 저런 부엌살림을 하셨었다. 소풍가는 날 아침, 부뚜막에 앉아 얻어먹던 김밥은 정말 꿀맛이었는데... 먹거리체험중에 엿도 있었다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고 솜사탕을 냠냠.. 겁나 맛나는(ㅎㅎ) 국수와 부침개를 먹고 싶었는데 좀 늦게 갔더니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아쉬웠다. 단오축제로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평일에도 목공예, 도자기 체험(유료)로 할 수 있고 철마다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더보기 증평 민속체험박물관1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단오축제에 다녀왔다. 주차장이 만차라서 마을에 주차하고 보니 재미있는 벽화들이 반겨주었다. 어진은 마을 우물을 발견하고 흥미로워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 논 올챙이 보고, 연잎도 보느라 발걸음이 느리다. 서진 : 땅이 왜 이렇게 갈라졌지? 지진난건가? 어진 : 가물어서 그래 재미있는 동화 구조물. 어진이가 직녀이기를 거부해서 부자케미..ㅎ 행사장입구. 바람개비가 반겨주었다.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 우리 아이들은 패스 ㅜㅜ 먹거리 체험장 꽃차,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떡과 앵두화채를 맛있게 먹었다.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노랑바람개비 두레관에는 재밌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우리 친정엄마, 장에서 돌아오실 때 머리에 이고 오시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대장간 전시관. 지역마.. 더보기 상당산성 오르기 0316 바람은 조금 찬데 볕은 봄이라 한다. 오랜만에 산성에 가자 하니 서진이가 힘들다며 제동을 건다. 산성에 오르면서 미션과 퀴즈가 있다니 그제서야 눈이 말똥말똥해져 간다고 한다. 계획에도 없던 미션이라니... 그래서 급하게 갖다 붙인것이 봄의 낌새 찾기!! 반가운 봄기운때문인지 산성에 유독 사람들이 많았다. 어진아빠도 이렇게 붐비는 건 처음 본단다. 주차장마다 차들이 꽉꽥 들어차고 서로 뒤엉켜 복잡했다. 그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겨우 주차한 곳이 동문쪽이라 동문으로 오르기로.... 아이들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봄의 낌새를 찾는다며 난리. 길가에 작은 풀들까지 유심히 바라본다. 어진 : 엄마 봄의 흔적 또 찾았다! 엄마 : 뭐? 어진 : 내 코딱지! ㅜㅜ 동문으로 들어선 김에 다랑이 연못으로 내려가보았.. 더보기 삽교바다공원 0301 서진이가 겨울바다가 보고 싶단다.ㅎ 봄방학내내 미세먼지때문에 칩거생활을 하느라 답답하던 차, 흔쾌히 콜! 목적지 삽교천으로 가던 중 이정표가 눈에 띄어 들린 곳이다. 절로 고요해지고 숙연해졌다. 아이들은 "이순신 장군님 고맙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삽교바다공원. 인터넷 검색으로 눈에 익은 물고기 터널이 반가웠다. 서진은 터널 안에서 나무늘보 놀이 중. 앙증맞은 물고기 의자 새우깡을 용케 잘 받아먹는 갈매기들과 한참을 노닐었다. 놀이터라기보다는 극기훈련장이란 말이 더 어울릴법한 곳에서 신나게 놀았다. 보드장은 아이들의 신나는 미끄럼틀이었다. 바다공원 놀이터에 반한 서진이는 이 곳으로 이사를 오잔다.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겨우 달래 해물탕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아산으로 출발~! 더보기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충남 청양에 있는 알프스 마을. 1월 말, 날씨가 풀려서 눈조각의 형체가 조금 희미해졌다. 이글루. 얼음의자가 미끄럽다고 웃음이 터진다. 얼음 터널도 지나고... 얼음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즐거운 포토존. 봅슬레이 코스가 두 군데가 있다. 얼음 썰매가 아이들이 앉기 편하도록 만들어졌다. 아무리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많아도 옛것의 즐거움은 변하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튜브눈썰매. 짚트랙. 아이들의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승마체험까지... 하루가 길고도 바빴다. 2~3년 전에 다른 지역의 얼음축제에 갔다가 무척 실망했던 적이 있다. 인파는 쏟아지는데 협소한 장소는 다 소화를 못해내서 봅슬레이를 한번 타려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한 시간 기다려 정말 한 번 탔다.) 다른 썰매시설도 마찬가지였고...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