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에서 4박 5일을 지내면서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했던 숨바꼭질.
그 모습 잠깐 보여드릴게요.
서진이도 제법이지요?
이불 속에 숨어서는 미동도 없이 숨을 죽이고 있다지요.
아빠의 조끼를 뒤집어 쓰고 숨어있던 어진이 때문에 배꼽잡고 웃었어요.
엄마가 데굴데굴 구르며 웃는 모습을 보더니,
코믹댄스까지 보너스로 보여주는 어진이입니다.
잠자리에서 어진이가
"엄마~ 오늘 나 웃겼어?" 묻기에
"응. 너무 재밌었어."하니
"내일은 더 즐겁게 만들어줄게."하네요.
이 날은 어진이가 엄마 웃기려고 세상에 나온 아이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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