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금 나
지구에 있어
지구엔 꽃이 있어
지구엔 새도 있어
지구엔 강도 있어
나 여기 살래
다음에 또 통화하자
활발한건지, 산만한건지 아리송한 어진이는 요즘 방방 떠 있어요.
쉴 새없이 종알종알거리고 부산스레 움직여서
차분하게 앉아 할 수 있도록 수수깡 모자이크 준비를 했지요.
수수깡을 보자마자 어진이는 지휘자 흉내를 내며
"노래 불러 보세요~" 합니다.
"무슨 노래 할까요?"
"꿀꿀 돼지 하세요~"
노래가 끝나고 "근데 어진아. 그건 어디서 봤어?"물으니
"해리가 이렇게 했어."하네요. 또 뽀로로~~ㅎㅎ
책 속의 달과 꽃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빨간상자위 엄마의 밑그림에 풀칠을 해주고 어진이가 수수깡조각을 붙여 만들었어요.
힘들다는 소리를 어찌나 하던지요.
꽃 한송이 완성되자 마자 기린 데리고 와서는 "먹어~"합니다.
지구의 단 한송이 꽃을??????????
또 삼천포 나들이 중인 어진이, 수수깡을 지팡이처럼 집고 걷기에
"뭐하는거에요?"물으니
"어~ 다리가 아파서요. 난 할머니거든요."합니다.
이어서 "할머니 어디 가세요?하고 물어봐."
"어진 할머니 어디 가세요?
"난 산책 간단다. 할머니 어디 가세요? 하고 또 물어봐."
"어진 할머니 어디 가세요?"
"어~낙타 보러 간단다."
언젠가부터 어진이의 대화법이 이상해졌어요.
꼭 엄마한테 "이렇게 말해봐."시켜놓고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합니다.
한번씩 피곤해요..
좀 더 놀다가 하던것을 마무리지으려 했는데 어진이는 힘들어서 안하겠대요.
그래서 어진이가 재밌게 잘 할 수 잇는 방법으로 바꾸었지요.
찔레꽃 놀이 때처럼 사용했던 과일 포장지를 가위집을 내어 꽃잎을 만들고,
꽃 가운데 수수깡조각을 술술 뿌려 네 송이를 뚝딱~
하여 꽃 다섯 송이와 달님위토끼가 만들어졌어요. ^^
지금 나
지구에 있어
지구엔 꽃이 있어
지구엔 새도 있어
지구엔 강도 있어
나 여기 살래
다음에 또 통화하자
활발한건지, 산만한건지 아리송한 어진이는 요즘 방방 떠 있어요.
쉴 새없이 종알종알거리고 부산스레 움직여서
차분하게 앉아 할 수 있도록 수수깡 모자이크 준비를 했지요.
수수깡을 보자마자 어진이는 지휘자 흉내를 내며
"노래 불러 보세요~" 합니다.
"무슨 노래 할까요?"
"꿀꿀 돼지 하세요~"
노래가 끝나고 "근데 어진아. 그건 어디서 봤어?"물으니
"해리가 이렇게 했어."하네요. 또 뽀로로~~ㅎㅎ
책 속의 달과 꽃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빨간상자위 엄마의 밑그림에 풀칠을 해주고 어진이가 수수깡조각을 붙여 만들었어요.
힘들다는 소리를 어찌나 하던지요.
꽃 한송이 완성되자 마자 기린 데리고 와서는 "먹어~"합니다.
지구의 단 한송이 꽃을??????????
또 삼천포 나들이 중인 어진이, 수수깡을 지팡이처럼 집고 걷기에
"뭐하는거에요?"물으니
"어~ 다리가 아파서요. 난 할머니거든요."합니다.
이어서 "할머니 어디 가세요?하고 물어봐."
"어진 할머니 어디 가세요?
"난 산책 간단다. 할머니 어디 가세요? 하고 또 물어봐."
"어진 할머니 어디 가세요?"
"어~낙타 보러 간단다."
언젠가부터 어진이의 대화법이 이상해졌어요.
꼭 엄마한테 "이렇게 말해봐."시켜놓고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합니다.
한번씩 피곤해요..
좀 더 놀다가 하던것을 마무리지으려 했는데 어진이는 힘들어서 안하겠대요.
그래서 어진이가 재밌게 잘 할 수 잇는 방법으로 바꾸었지요.
찔레꽃 놀이 때처럼 사용했던 과일 포장지를 가위집을 내어 꽃잎을 만들고,
꽃 가운데 수수깡조각을 술술 뿌려 네 송이를 뚝딱~
하여 꽃 다섯 송이와 달님위토끼가 만들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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