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활동의 주인공, 빨간코 아자씨 되시겠습니당 ^^
할아버지의 무명한필을 이야기 한자락에 산 빨간코농부아자씨~
찰흙과 지점토로 조물락거려보았습니다.
지점토를 쥐어주고 "놀아라~"했더니
아무렇게나 주물럭거려주시고는(이렇게 말하면 딸래미가 섭할라나요??ㅎㅎ)
"떡국이야~"합니다. (오늘 점심때 먹었다지요.)
"떡국은 맛이 있어."하며 드시는 시늉까지...
아저씨의 얼굴을 만들어 봅니다.
1번 아저씨, 입모양때문에 화난 사람처럼 보여
2번 아저씨때는 스마일을 주문했더니 웃는입을 만들어 붙여 흐뭇했답니다.ㅋㅋ
허나~그 흐뭇함은 아주 찰나, 코를 아주 뭉개어 얼굴이 이상해졌네요.ㅎㅎ
뽀인트는 바로 빨간코.
어진이의 초스피드 붓질로 마무리.
붓질이 금새 끝나 아쉬워해서 얼릉 과일나무 같이 만들어 과일 칠해주고,
바닥종이 칠해주고,
성에 덜 찼는지 내복이며,
자기 팔등과 발에까지 붉은칠을 한 후에야 활동이 끝났답니다.
.......
어진모녀는 내일 서울 상경한답니다.
어진엄마는 3년만이고(ㅎㅎ) 어진이는 난생처음이지요.
친구의 결혼식으로 가는건데,
금요일저녁에 예식이라니 당췌 서울문화는 이해하기 힘들군요.ㅎㅎ
대절한버스로 쪼르르 따라갔다가 예식보고 밥먹고 쪼르르 내려오면 되는건데
감기로 성격 까칠최절정인 이어진과의 동행이 아주 걱정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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