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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행복한 누나되기] 나는야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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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가 조용하길래 보니 크레파스를 발가락 사이에..크흐흐~~~
"그게 뭐야?"
"손톱."
"발톱아니고?"
"헤헤헤~ 발톱"
"그 발톱으로 뭐하려고?"
"생쥐 잡을거야."
"넌 누군데?"
"올빼미~"
"생쥐가 어딨지?"하며 두리번거리는 어진.
그런데 어진이올빼미야~ 웬 허공을?????? ㅎㅎ

어진이가 책에서 만난 올빼미를 따라하는 줄 엄마는 이미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