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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집나가자 꿀꿀꿀5 - 찍자! 찍자! 돼지얼굴!!

어제 저녁에 한 활동입니다.
'집나가자 꿀꿀꿀' 삼형제를 한번쯤 그려보고 싶었는데
어진이는 아직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물감도장찍기로 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무로 돼지얼굴,
콧구멍, 귀 등은 고구마로 잘라서 준비했지요.

과정은 간단합니다.
무, 고구마 단면에 물감을 묻혀서 스케치북에 꽝꽝 도장찍기!

어진이에게 "아기 돼지가 몇마리지?" 물어보니
처음엔 한참 생각을 하더군요.
다시 물어보니 허공을 보면서 셉니다. "하나, 둘, 셋"
그래서 세마리를 했는데 다 하고 나서 엄마돼지도 할걸, 하는 생각이 뒤늦게..

색깔을 거의 어진이가 고른 색으로 그냥 했어요.
도장을 찍는 위치는 엄마가 도와주었지요.
초록 돼지는 '단추'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감놀이를 이대로 끝낼 이어진이 아닙니다.
붓을 쥐어 줬더니 계속 동그라미만 반복해서 그립니다.
뭐냐 물었더니 달팽이라고 하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