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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책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 - 몬스터! 몬스터?

 

 

글그림 신성희. 북극곰

 

어른들의 색칠공부(?) 열풍이 여전한 듯 합니다.

색칠하는 동안의 그 몰입도가 좋아, 동심과 가까운 그 느낌이 좋아 저도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선물하기도 해요.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컬러링북이 나왔습니다.

괴물이 나타났다!

[괴물이 나타났다!]아이들과 유쾌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목이 길고 등이 굽었고 가시와뿔이 났고 꼬리가 길고 덩치가 큰 괴물!

똑같은 미션에 의한 그림이지만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 태어나는 괴물들은 그 어느 하나 닮지 않고

한결같이 개성이 넘쳐나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즐겨하는 질문이 있어요.

 

"왜 이 책은 색깔이 없어요?"

 

책의 한 장면을 복사해서 숨은그림찾기 하며 색칠을 하곤 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컬러링북 [몬스터! 몬스터?]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밑그림에 음영이 있어서 색감각이나 솜씨가 없어도 색깔이 예쁘게 입혀집니다.

 

다른 컬러링북과는 달리 이야기가 있는 책이어서인지

장면장면 오해가 빚어내는 재미있는 상황에 색칠하면서도 피식 웃음이 납니다.

예쁜 색이 입혀지면서 이야기는 더 생생해지는 느낌이고요.

 

 

 

 

색칠을 할 수 있는 Part1에 이어 Part2에서는 그림책의 원작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우리말과 영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이야기꺼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안티스트레스를 지향하는 어른들에게도 좋을 컬러링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