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땡볕이 작렬한데 꽃타령이라니 좀 어색한가요?
3월 14일 놀이 모습 이제야 올립니다. (어찌나 부지런한지..^^;)
지난 3월 어진이는 "엄마~ 봄은 언제 와?" "엄마~ 얼릉 꽃 피었으면 좋겠다."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저또한 어진에게 추운 봄, 따뜻한 봄이라고 이름붙여 이해시키며
봄꽃을 간절히 기다렸었지요.
오소리네 집 꽃밭을 읽고 같이 만들었었답니다.
요즘 종이접기에 큰 관심을 보인답니다.
꽃 두 송이를 만들어주고는
꽃이 예쁘게 피려면 햇빛과 비가 필요하대요.
저는 속으로 '호랑이 시집가는 날인가보다.'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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