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 아빠생일날
집에 있는 아빠책들을 찾아보았어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왕이 된 아빠
눈이 그치면
아빠는 미아
코끼리 아빠다
나도 아빠를 사랑해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하늘을 나는 사자(아빠책은 아니지만 힘든 가장을 떠올리게 하는..)
아빠 생일 선물로 초상화를 그리기로 했어요.
아빠 그리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시원스레 연필을 휘날리던 서진.
이십초 걸렸을까요???^^
수십초만에 그림을 후다닥 마친 서진이는
새연필 한다스를 찾아와서는(아껴두려고 숨겨둔 것도 귀신같이 찾아와요)
때아닌 윷놀이 중입니다.
어진에게는 아빠의 커다란 사진 한장 보여주며 그려보게 했어요.
물감과 크레파스를 적절히 사용하여 채색을 마쳤습니다.
흰크레파스로 생일축하 메시지를 쓴 후에 물감채색을 했어요.
...
조촐하게 차린 저녁밥을 먹고,
생일초를 밝히고,
그렇게 어진아빠는 서른중반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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