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 스콧 매군 그림 / 지경사
꼬마숟가락은 친구 나이프나 젓가락처럼 뛰어나지 못하다는 생각에 우울해요.
자기가 못하는 것들을 친구 나이프나 젓가락이 하는 걸 보면 참 부럽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젓가락은 짝이라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등의
친구들도 저마다의 불편함과 숟가락에의 부러움을 갖고 있어요.
"네 친구들은 차가운 아이스크림 속으로 머리가 들어가는 즐거움을 알지 못하거야."
"머그잔에서 빙그르르 춤으 출 수도 있고,
따뜻한 찻잔 안에서 편안히 쉬지도 못하지."
엄마의 위로에 숟가락은 달콤한 설탕을 덜고,
머그잔에서 쉬는 행복한 꿈을 꾸며 잠이 듭니다.
책 속에 숟가락이 잼을 바르는 나이프를 부러워하는 장면에서 어진이는
"숟가락도 잼은 바를 수 있는데...
근데 눈을 꼭 감아야 돼." 합니다.ㅎㅎ
책에 나오는 엄마, 아빠, 꼬마숟가락 가족이에요.
싸인펜으로 잘 안그려져서 속상해하다가 종이에 리본을 그려 붙여주었어요.
마무리될때쯤 퇴근한 아빠가 꼬마숟가락에 넥타이를 달아 주었고,
늦은 낮잠을 깨고 온 서진이는 숟가락 가족을 보고
누나 숟가락은 왜 없느냐 묻습니다.^^
꼬마숟가락은 친구 나이프나 젓가락처럼 뛰어나지 못하다는 생각에 우울해요.
자기가 못하는 것들을 친구 나이프나 젓가락이 하는 걸 보면 참 부럽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젓가락은 짝이라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등의
친구들도 저마다의 불편함과 숟가락에의 부러움을 갖고 있어요.
"네 친구들은 차가운 아이스크림 속으로 머리가 들어가는 즐거움을 알지 못하거야."
"머그잔에서 빙그르르 춤으 출 수도 있고,
따뜻한 찻잔 안에서 편안히 쉬지도 못하지."
엄마의 위로에 숟가락은 달콤한 설탕을 덜고,
머그잔에서 쉬는 행복한 꿈을 꾸며 잠이 듭니다.
책 속에 숟가락이 잼을 바르는 나이프를 부러워하는 장면에서 어진이는
"숟가락도 잼은 바를 수 있는데...
근데 눈을 꼭 감아야 돼." 합니다.ㅎㅎ
커다란 숟가락에 먹고 싶은 걸 그리기로 했어요.
서진이가 그린 커다란 그림 두개는 사탕과 아이스크림이고
어떤 건 누나한테 그려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아이들에게 그림을 시키고 엄마는 부엌에 있었는데
어진이는 "엄마 내가 뭐 좋아하지?"묻기도 하고
"아~생각났다~!!!"라고 말하곤 했는데 목소리가 아주 높고 신이 났어요.
치킨, 피자, 떡볶이, 떡, 떡꼬치, 스파케티. 사탕, 아이스크림,케이크, 도너츠,
포도, 딸기 등을 그렸어요.
신문지를 돌돌 말아 손잡이를 만들어주었더니
아이 둘은 첨엔 서로 먹여준다고 서로 얼굴에 숟가락을 들이밉니다.
그것도 잠시 숟가락은 삽이 되고, 빗자루가 되고, 칼이 되고,
배의 노가 되기도 하더군요.^^
책에 나오는 엄마, 아빠, 꼬마숟가락 가족이에요.
싸인펜으로 잘 안그려져서 속상해하다가 종이에 리본을 그려 붙여주었어요.
마무리될때쯤 퇴근한 아빠가 꼬마숟가락에 넥타이를 달아 주었고,
늦은 낮잠을 깨고 온 서진이는 숟가락 가족을 보고
누나 숟가락은 왜 없느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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