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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수잔네의 가을 - 서진이의 가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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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병풍 그림책.
어느 독일 마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 모습을 세세하게 묘사한 책이라는 군요.
사람들이나 동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보이고,
책 속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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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서진은 책을 자세히 들여다 볼 생각은 않고,
이렇게 놀기 바빠요.
일자로 길게 늘여 놓고는 "칙칙폭폭" 기찻길 삼아 놀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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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언니가 얼마전부터 어린이집 3세반 담임샘으로 근무를 시작했는데,
서진이가 생각나곤 한다며 챙겨주신 놀거리로 놀았어요.
몇개의 물감을 꺼내놓고 색깔찾기 놀이를 했더니,
빨강, 노랑, 초록...물감을 자신있게 찾으며 엄마에게 보여줍니다.

구긴 신문지에 빨래집게로 손잡이를 만들었어요.
서진이가 순식간에 나무색을 입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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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모양별로 분류놀이를 해본 후,
나뭇잎에도 신문지찍기로 물감색을 입혔어요.

물감색 맞히기나 분류 놀이를 할 때 엄마가 잘했다고 하면,
검지손가락을 높이 들어 보이거나(최고라는 뜻),
몸을 좌우로 흔들며 "앗싸~"하며 신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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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붙여 가을나무를 완성했어요.
다 만들자마자 거실창으로 가지고 가서는 붙여달래요.
누나하는 걸 눈여겨보았었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