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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 어진이의 꿈을 응원하며~! ^^

지난 5월, 유치원에서 직업에 관한 것을 배운 이후 어진에게도 꿈이 생겼습니다.
직업에 대한 팝업북을 만들어 와 자랑하며
"엄마~난 요리사가 될거야. 엄마는 소방관, 아빠는 경찰관,
그리고 서진이는 도둑해~!" 했던 어진이는
두달여가 지난 지금도 장래희망을 물으면 요리사라고 해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읽으며 '손이 크다'라는 다른 의미도 알려주고,
사람들은 맛있은 음식을 만들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요리사라는 직업이 참 멋진 것 같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요리사 될 어진을 위한 요리자모자와 앞치마를 만들기로 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자는 엄마가 미리 준비한 것에, 어진이가 색칠하여 뚝~딱~! 만들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가 신문지에 끈을 달아 준비한 앞치마에,
어진이는 프릴을 달아주고, 주머니도 달고 싶다며 색종이를 붙이고,
물감 도장찍기로 꾸며 주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엄마에게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시간 이서진은요??
어찌나 누나를 방해하는지
(서진은 방해가 아니라 도와주려고 했던거라고 말하고 싶을까요?ㅎㅎ)
어진이는 세 번이나 자리를 옮겨가야 했답니다.
어진이가 결국 식탁으로 자리를 옮겼을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있었으니,
바로 네번째 사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