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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생일여행 - 장령산 휴양림


20111002 ~ 20111003 옥천 장령산 휴양림


어진이의 조리원 친구들 생일이 10월말부터 11월 초까지이다.
두 돌때부터 생일파티를 같이 했는데 일곱살의 생일엔 휴양림에서 함께 보냈다.


입실시간보다 두어시간 일찍 도착한 휴양림.
차가운 산바람에 몸이 움츠러들었지만 아이들 표정에선 찾을 수 없다.
제일 먼저 들어온 건 맑게 흐르던 물.

어진이는 이 곳에서 운동화를 적셔, 두고두고 혼났다.ㅎㅎ


우리가 묵었던 방.


점심을 먹고 두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했다.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김여사ㅎ


첫번째 게임은 숲 속 보물 찾기!
박빙의 승부가 될 뻔 했으나 한팀에서 '질경이'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어쩔수 없는 승부가 되어 버렸다.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이 부자는 언제 이런 셀카를??


스피드게임까지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게임상품이었던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했다.





생일파티 시작.

생일이 제일 빠른 윤진이부터 진아, 어진, 병훈, 유정이까지 초를 바꿔가며
노래불러주고 촛불끄고를 반복.

전 날이 생일이었던 서진이도 해주고
(서진이는 이 날 자기가 주인공인 줄 알고 있었다.ㅋ)
생일이 12월초인 쌍둥이 우리나라, 12월말의 진주,
3월생인 효정이까지 케이크 하나로 모두의 생일잔치를 치렀다.



날짜가 중요하랴.
언제나 축하받아 마땅한 고마운 아이들.

생일축하 노래를 아홉번을 불렀다.ㅎㅎㅎ


생일선물도 열명 모두에게^^


아이들의 재롱잔치.

12월 끝자락을 잡고 태어난 다섯 살 진주.
조용조용하면서도 할 건 다 한다.


지방방송이 커서 진주의 목소리가 작아 아쉽다.



우리의 만남을 이어준 일곱 살의 아이들.
청일점 병훈이가 빠졌다.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수를 치는 센쑤~~



다음 날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서...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우리들.
아빠대표선수였던(제일 한가한 분들?^^) 윤진,어진이 아빠.
설거지해주고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다음에도 또 부탁해요!!


아이들이 있어
우리들의 가을 한자락은 언제나 가슴벅찰만큼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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