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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무심천 얼음썰매장


20120107


매년 1,2월이면 시에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열한 시 조금 넘어 갔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있었는데
겨우 앉을 수 있을법한 어린 아기부터 어르신들까지 신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과 마눌의 닥달에 힘들게 잠깨어 나온 새집머리 아빠의 얼음썰매는
좀처럼 쉴 수 없었다.


따뜻한 매실차로 몸을 녹이고....


매실차를 다 마신 서진이가 말했다
"나도 연습할래"
꼬챙이 쥐어줬더니 썰매가 움직이긴 했다.^^



누나와 아빠의 썰매사이에서 속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중했던 서진은 결국
꼬챙이를 집어던지며 집으로 가자고....ㅎㅎ

두어시간을 놀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상대로 어진아빠는 누워버렸다.
스피드와 스릴은 개썰매못지 않았지만 체력은 비교대상이 못되는 바!
(개에 비교해서 미안)

겨울이 가기전 몇번은 더 가게 될 듯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겨울이 좋은 이유는 이것 밖에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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