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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비는 어디서 왔을까? 1 - 색깔비가 내려요


김순한 글 /장선환 그림 / 웅진주니어

물은 돌고 돌아요. 후드득후드득 비가 내려요. 하늘에서 내리는 차갑고 축축한 비. 비는 무엇일까요? 비는 어디서 온 걸까요? 우산 쓰고, 장화 신고, 첨벙첨벙 놀면서 물의 순환에 대해 알아보아요.
생활 속 다양한 물리적 현상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비는 어디서 왔을까?》에서는 비가 만들어지고 내리는 물의 순환을 관찰하는 아이를 통해 친근하고 따뜻하게 알려 줍니다. (yes24)

며칠째 내리는 장맛비가 엄마는 영 반갑지가 않은데
어진서진이는 밖에 나가야 할때 잠깐씩 우산쓰는 걸 즐깁니다.
작년여름엔 장화신고 첨벙거리게도 해주고,
서진이와 우산쓰고 산책도 하곤 했는데
이젠 방사능비다 뭐다 시끄러우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놀이로 즐겼어요.

이 장면을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우산을 쓰고 있는 자기의 모습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서진이 그림은 설명이 필요할 듯 하군요.
연두색이 서진이고, 주황색이 헬리콥터라고 하더니
잠시 분위기를 살피며 우산이라고 합니다.^^


우산쓴 모습을 손코팅해서 큰종이에 붙이고 그림을 더 그렸어요.
어진이는 조금 그리다가
서진이가 혼자서 자리를 다 차지해서 못그리겠다고 빈정상해하며 그만두었어요.

서진이는 누나 그림을 보며 나무, 꽃, 풀 등을 그렸습니다.


베란다창에 붙인 후 그림 윗부분에 물감을 콕콕 짜두고
분무기로 뿌려 색깔비를 내렸어요.
아이들은 우산을 써서 비에 젖지 않는다며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