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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개구리가 좋아하는 날씨는? - 날씨 표현하기


메리언 데인 바우어 글 / 도로시 도노휴 그림 / 웅진주니어

비오는 날, 한 아이가 호기심을 품어요.
동물들은 어떤 날씨를 좋아할까?
개구리, 박쥐, 파리, 고양이 등..
동물들이 좋아하는 날씨와 생태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날씨는?
“해님이 질 땐, 붉은 햇살을 내 방으로 초대하고,
안개가 자욱할 땐, 살금살금 까치발로 걸어야지.
힘센 바람으론 하루를 맑게 씻어낼 테야.
비 갠 뒤 축축한 흙바닥에
철벅철벅 콩콩 발자국을 찍고……”

아이가 말합니다. " 나는 이 모든 날씨가 좋아."

 


동물들이 좋아하는 날씨를 표현해보았어요.


먼저 동물 그림을 그린 후에
어진이가 지난번 산에 갔을때 주워와 만들었던 솔잎 빗자루로
비오는 장면을 표현하고 있어요.


위: 어진
아래:서진

개구리는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리고,
점심에는 후드득 소낙비가 내리는 날씨를 좋아한대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날씨는 햇살이 창문마다 가득 비치는 날씨래요.

어진이가 솔잎붓으로는 힘들다고 해서 여기부터는 붓으로 그렸고,
서진이는 잠투정하느라 물감물 다 쏟아버리고 종이 찢어버리는 등 난동부리느라
날씨표현은 없고 처음에 그린 그림만 남았어요.


매는 휘이잉 바람이 맴맴 도는 날씨래요.

서진이의 매는 물고기처럼 보이네요.


거북은 번쩍,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우르릉 쾅 천둥소리가 땅을 울리는 날씨래요.

어진서진에게도 좋아하는 날씨를 물어보았어요.
어진은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날씨가 좋다고 하고,
서진이는 지금 밖에 비온다며 비오는 날씨가 좋다고 합니다.

음~
다른 계절에 물어보면 대답도 달라질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