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혜 글. 박재철 그림. 비룡소
달나라 계수나무 아래서 떡방아를 찧던 분홍 토끼가 그만 절굿공이를 달 밖으로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벌초하는 아빠를 따라 산소에 갔던 달동이와 해동이는 토끼의 절굿공이를 발견하지요.
절굿공이를 찾아 달나라로 다시 돌아가기까지의 분홍토끼를 따라 추석의 여러 문화와 놀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추석보름달을 보며 기도하는 달동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유치원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어요.
"장난감 사주세요." 의 대답이 대부분이었는데
한 아이가 "절굿공이 다시 갖고 싶어요."합니다.ㅎ
책에 너무 몰입했었나봐요.
정사각형의 종이를 두번 접어 그림을 그려 팔부분을 빼고 나머지 부분을 모양 따라 오려주면
마치 손을 잡은 듯한 그림을 얻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참 신기해하고 즐거워 합니다.
올해는 여름의 추석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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