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고래에게 왜
바다사자를 잡아먹냐고 야단쳤더니
고래가 되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야
너는 왜 고래 고기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야
나중에는 귀가 먹먹하더군
....
외할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
조카 네명과 어진네 가족이 고래잡으로 냇가로 갔어요. ^^
어진아빠가 크레파스로 그린 커다란 고래, 크고 작은 돌멩이들로 꾸며보기로 했어요.
사진편집을 하다보니 정말로 고된 노가다활동이다 싶은 생각마저 드는데,
아이들의 표정은 즐거워보이지요?
항상 흥이 많은 조카1번 이지호는 "이야~ 너무 재밌다~ 너무 재밌다~"를 연발했어요.
어진이도 저렇게 작은 돌멩이들을 얼마나 주워 날랐는지 몰라요.^^
주워온 돌멩이들로 고래를 만들고 있어요.
아이들이 냇가에서 건진 왕고래에요 ^^
준비해간 책을 펴 고래를 같이 읽어보았어요.
시를 읽은 후에 "고래고래 소리지는게 어떻게 하는걸까?" 물었더니
"아~!!!!"하고 소리를 꽥 지르는 이어진. 시를 잘 이해했나봐요.ㅎㅎ
(큰 조카 둘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주워온 돌멩이들을 보니 크고, 작고, 기다랗고, 동그랗고...
모양들이 각양각색이었어요.
그런 돌멩이들로 동물친구들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조카1번의 여우, 조카2번의 사자, 어진아빠의 거북이와 꽃게.
어진이는 돌멩이들을 몇개 둘러모으고는 "사자에요."했다가
돌멩이 몇개를 더 추가한 후 "이건 꽃게에요."하네요.ㅎㅎ
(너무 거저 먹는거 아니냐고요~~!!!)
놀이의 끝은 항상 '뒷정리까지~!'이지요.
힘들게 주워모은 돌멩이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주기로 했어요.
치우는 일도 "재밌다~"하는 아이들이 참 예뻤답니다.
아이들이 던지는 돌멩이들은 크고 작은 파장을 만들어내며 물 속으로...
어진이도 저렇게 커다란 돌멩이들을 나르며 풍덩~던지고,
나뭇잎 배도 띄우며 놀았어요.
김씨집안의 외손주 다섯 명을 생일 순으로 세워보았어요.
어진이가 5번이에요. ^^*
고래에게 왜
바다사자를 잡아먹냐고 야단쳤더니
고래가 되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야
너는 왜 고래 고기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야
나중에는 귀가 먹먹하더군
....
외할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
조카 네명과 어진네 가족이 고래잡으로 냇가로 갔어요. ^^
어진아빠가 크레파스로 그린 커다란 고래, 크고 작은 돌멩이들로 꾸며보기로 했어요.
사진편집을 하다보니 정말로 고된 노가다활동이다 싶은 생각마저 드는데,
아이들의 표정은 즐거워보이지요?
항상 흥이 많은 조카1번 이지호는 "이야~ 너무 재밌다~ 너무 재밌다~"를 연발했어요.
어진이도 저렇게 작은 돌멩이들을 얼마나 주워 날랐는지 몰라요.^^
주워온 돌멩이들로 고래를 만들고 있어요.
아이들이 냇가에서 건진 왕고래에요 ^^
준비해간 책을 펴 고래를 같이 읽어보았어요.
시를 읽은 후에 "고래고래 소리지는게 어떻게 하는걸까?" 물었더니
"아~!!!!"하고 소리를 꽥 지르는 이어진. 시를 잘 이해했나봐요.ㅎㅎ
(큰 조카 둘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주워온 돌멩이들을 보니 크고, 작고, 기다랗고, 동그랗고...
모양들이 각양각색이었어요.
그런 돌멩이들로 동물친구들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조카1번의 여우, 조카2번의 사자, 어진아빠의 거북이와 꽃게.
어진이는 돌멩이들을 몇개 둘러모으고는 "사자에요."했다가
돌멩이 몇개를 더 추가한 후 "이건 꽃게에요."하네요.ㅎㅎ
(너무 거저 먹는거 아니냐고요~~!!!)
놀이의 끝은 항상 '뒷정리까지~!'이지요.
힘들게 주워모은 돌멩이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주기로 했어요.
치우는 일도 "재밌다~"하는 아이들이 참 예뻤답니다.
아이들이 던지는 돌멩이들은 크고 작은 파장을 만들어내며 물 속으로...
어진이도 저렇게 커다란 돌멩이들을 나르며 풍덩~던지고,
나뭇잎 배도 띄우며 놀았어요.
김씨집안의 외손주 다섯 명을 생일 순으로 세워보았어요.
어진이가 5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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