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사람 만들고 남은 짜투리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말놀이 동시집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스티로폼에 그린 동물들을 오려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어진이는 자기 찍는 줄 알고 저런 깜찍한 표정을...
그래서 어진에게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해서 한 컷 찍었네요.
어진아~ 미안했어. ^^;
사자가 되었습니다. ^^
꽂는 느낌이 좋은지 자꾸 하고 싶어하는 걸, 간신히 말렸어요.
그리하여 사자의 머리카락은 열몇개...
잠깐 청기백기 놀이를 해봤어요.
준비하는 모습은 긴장한 듯,
토끼를 번쩍 든 모습이 승리의 깃발을 든 장수의 모습 같군요.
"토끼, 개구리 둘 다 들어~"할 때 제일 신나합니다.
볼살 밀리는 줄도 모르고....ㅎㅎ
"사이좋게 놀아~"하면서..^^
어찌나 만족을 표하며 애정을 듬뿍 주는지, 계속 들고 다니려고 해요.
엄마는 사자머리카락에 찔릴까 걱정되어 가위들고 컷트를 감행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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