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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말놀이 동시집 - 기차 '이어진호'가 칙칙폭폭

기차

차가운 눈 내리는 날
곰이 기차역에서 묻네
북극 가는 기차 있나요?

차가운 바람 부는 날
펭귄들이 기차역에서 묻네
남극 가는 기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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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3 - 080614활동
사진은 <말놀이 동시집> 책 뒷표지 그림 중 일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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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붙여 깔고 어진아빠에게 "기찻길을 그리시오."
아빠가 크레파스로 길게 줄 긋는 걸 보고 어진이가 따라합니다.
그냥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게 아니어요^^

어진네 집에 처음 등장한 고급(?)교구 롤러~
어진이 친구네서 발견하고 낼름 빌려왔어요.
책그림을 보여주며 "해봐"했더니 긴 설명 없어도 저렇게 잘 해주네요.

그리고 같은 시간에 어진아빠에게는 '이어진'이라는 이름을 새긴
기차를 만들어 달라 주문을 넣었는데
어진이는 기찻길 내팽개치고 아빠옆으로 자리를 옮기네요.

어진아빠는 어떻게 '이어진'이름을 만들까 이래저래 고심중인데
어진이는 "이거 내꺼야" 멘트 작렬히 날리며 방해공작을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이어진호는 완성되었지만(기차에 이름이 보이시나요? ^^*)
철도공사 잠정폐업으로 기차길이 끊겨 기차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만들어 놓고,
어진이는 꿈나라로 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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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침 어진이가 일어나자마자 활동 재개했어요.
어진이 기찻길 마저 이어주고, 드디어 기차 출발입니다. ^^

"어진아~ 기차가 칙칙폭폭 여행을 해요.
기차에서 내리면 그 곳엔 뭐가 있을까?"하니
"꽃~!"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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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새긴 이름을 보여주며 이름쓰기 따라쟁이를 해봤어요.
어진이가 처음으로 제 이름을 써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