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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말놀이 동시집1 - 풀밭 위 동물 친구들

어제 눈사람 만들고 남은 짜투리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말놀이 동시집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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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에 그린 동물들을 오려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어진이는 자기 찍는 줄 알고 저런 깜찍한 표정을...
그래서 어진에게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해서 한 컷 찍었네요.
어진아~ 미안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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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가 물감칠을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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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가 이쑤시개를 열심히 꽂고 있네요.
사자가 되었습니다. ^^

꽂는 느낌이 좋은지 자꾸 하고 싶어하는 걸, 간신히 말렸어요.
그리하여 사자의 머리카락은 열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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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스티로폼에 동물 그림을 마저 그린 후에 손잡이를 달아
잠깐 청기백기 놀이를 해봤어요.

준비하는 모습은 긴장한 듯,
토끼를 번쩍 든 모습이 승리의 깃발을 든 장수의 모습 같군요.
"토끼, 개구리 둘 다 들어~"할 때 제일 신나합니다.
볼살 밀리는 줄도 모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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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백기 게임후에 풀밭 위에 동물친구들을 놓아 주었어요.
"사이좋게 놀아~"하면서..^^

어찌나 만족을 표하며 애정을 듬뿍 주는지, 계속 들고 다니려고 해요.
엄마는 사자머리카락에 찔릴까 걱정되어 가위들고 컷트를 감행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