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사람 만들고 남은 짜투리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말놀이 동시집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스티로폼에 그린 동물들을 오려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어진이는 자기 찍는 줄 알고 저런 깜찍한 표정을...
그래서 어진에게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해서 한 컷 찍었네요.
어진아~ 미안했어. ^^;
어진이가 물감칠을 뚝딱~!!
어진이가 이쑤시개를 열심히 꽂고 있네요.
사자가 되었습니다. ^^
꽂는 느낌이 좋은지 자꾸 하고 싶어하는 걸, 간신히 말렸어요.
그리하여 사자의 머리카락은 열몇개...
엄마가 스티로폼에 동물 그림을 마저 그린 후에 손잡이를 달아
잠깐 청기백기 놀이를 해봤어요.
준비하는 모습은 긴장한 듯,
토끼를 번쩍 든 모습이 승리의 깃발을 든 장수의 모습 같군요.
"토끼, 개구리 둘 다 들어~"할 때 제일 신나합니다.
볼살 밀리는 줄도 모르고....ㅎㅎ
청기백기 게임후에 풀밭 위에 동물친구들을 놓아 주었어요.
"사이좋게 놀아~"하면서..^^
어찌나 만족을 표하며 애정을 듬뿍 주는지, 계속 들고 다니려고 해요.
엄마는 사자머리카락에 찔릴까 걱정되어 가위들고 컷트를 감행했지요. ^^
'책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놀이 동시집1 - 휴지로 만든 나비(이리 날아오고 싶지만 무거워서 몬날겄네~~) (0) | 2008.06.20 |
---|---|
말놀이 동시집1 - 오솔길(어진이 도장 팠어요ㅎㅎ) (0) | 2008.06.20 |
말놀이 동시집1 - 웃는 눈사람이 제일 좋아~ (0) | 2008.06.16 |
말놀이 동시집 - 아주 큰 소쿠리는 무엇을 담았을까요? (0) | 2008.06.15 |
말놀이 동시집 - 기차 '이어진호'가 칙칙폭폭 (0) | 2008.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