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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내 토끼 어딨어?2 - 토끼와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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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포장용기에 토끼를 그리는데 용기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마음대로 잘 안된다고 했더니
어진이가 "엄마~그럼 뒤에다 그려."합니다.ㅎㅎ
"어? 정말?? 그럼 더 편하겠다."하며 어진이 말대로 뒷면에 토끼를 그려 잘라내고....

보리쌀과 검정콩으로 토끼 얼굴을 표현해 보았어요.
어진이에게는 우리가 먹어야 하는 음식이니 조심스레 다루자는 주문을 넣었고요..

어진이가 설정하고 표현한 네 가지 표정이에요.

1. 스마일토끼
2. 슬픈토끼
3. 신기한 것을 발견하고 "오?"하는 토끼
4. 배고픈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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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려낸 토끼에 색을 입히자 하니 핑크색으로 하겠답니다.
핑크색 만들때 필요한 빨강과 하양을 척척 골라내어
토끼위에 직접 짜서 붓질 몇번하니 금새 되었어요.

어진이가 그림을 그린 편지봉투로 옷을 입히고 나무젓가락을 붙여줬더니
어진이는 요술봉으로 사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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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에는 트릭시의 유치원 친구들 이름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소냐와는 단짝 친구가 되지요.
어진이에게 유치원 단짝 친구가 있느냐 물었더니 단짝친구가 뭔지 모르겠대요.
그 의미를 설명해주고 다시 물었는데도 대여섯명의 이름을 댑니다.
그 중의 세 친구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친구들의 좋은 점을 물어보았어요.

김기* - 힘에 세다.
신다* - 엄마 말씀을 잘 듣고 떼를 쓰지 않는다.
박세* - 친구들을 잘 도와준다.

단짝 친구도 좋지만,
여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어진이이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