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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내가 소중하대요 - 소중한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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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는 가시 때문에 친구가 없어요.
공놀이를 하려고 하면 공이 뻥터지고,
멋진 거미집을 만져보았을 뿐인데 거미줄이 망가져 버려요.
고슴도치는 가시를 없애는 방법을 알기 위해 쥐를 찾아가는데,
가시가 고슴도치를 지켜주는 것이라는 쥐의 말에 용기를 얻어요.
고슴도치는 여우로부터 위험에 처한 토끼를 구해주고,
가시에 과일을 꽂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가시에 꽃을 꽂아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며 자기도 소중하다는걸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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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 서진이가 좋아하는 가래떡으로 고슴도치를 표현해봤어요.
엄마가 작게 잘라놓은 복숭아, 수박 조각을
어진 서진은 이쑤시개로 콕~찍어 가래떡에 꽂았어요.
제 가시에 과일을 꽂아 친구들과 나눈 책 속 고슴도치처럼
어진서진이의 고슴도치는 제 몸까지 온전히 내주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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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즐거움을 위하여 가시에 꽃을 꽂은 고슴도치입니다.
어진 서진이는 콕콕 꽂는 동작만으로도 즐거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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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고슴도치를 위로하는 쥐가 이런 말을 했어요.
"고슴도치야 슬퍼하지마. 우리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눈을 감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밤하늘의 달님이 모습을 감춰서 숲 속이 온통 캄캄해.
그런데 네 가시에 수많은 반딧불이 달라붙는 거야.
너는 달님처럼 빛을 내면서 숲 속을 환하게 비춰 줄거야."

검은 색종이에 고슴도치를 그리고
서진에게 노란 동그란 색종이를 붙여보자고 했어요.
서진이는 노란색 뒷면의 빨간색을 붙이겠다고 고집을 피우거나,
여기저기 풀범벅을 해 놓거나,
기어이 고슴도치의 눈코입까지 색종이를 붙이겠다고 떼를 부려서
결국 모자간 실갱이로 점철된 책놀이가 되었다래나 뭐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