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와이즈 브라운 글 / 김진화 그림 / 비룡소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가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나요.
여행길에 자동차, 기차, 배가 나오면서 탈것의 다양함을 보여줍니다.
빨간 자동차, 초록 자동차, 기다란 리무진, 차고에 꽉 찬 자동차, 짐을 실어 힘든 자동차..
쌩쌩 빠른 특급열차, 장난감 마을의 장난감 기차, 짐 나를 화물열차...
커다란 배, 평평한 배, 위험할 때 옮겨타는 배, 열대과일 나르는 배...
색과 모양, 쓰임새에 따른 다양한 탈것들을 만날 수 있어요.
상자에 바퀴를 붙여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어요.
서진이는귀,눈,코,입을 그리고는 사람얼굴 바퀴래요.
엄마한테도 바퀴를 하나 그려달라더니
속상한 사람바퀴라고 상세주문을 합니다.
어진이는 책 속 다양한 바퀴들을 관찰하며 그려 주었어요.
앞에 운전자와 탑승객을 그려준 후에 끈을 달아 놀았어요.
신호등놀이를 하며 마트에도 가고 놀이터에도 갔지요.
아이들에게 바퀴 네 개를 주며
집에 있는 사물들로 탈것들을 만들어보라고 했어요.
예시로 엄마가 의자를 주었어요.
어진이가 생각해낸 소파 기차..
거실창을 이용한 투명기차라는군요.
변기 자동차..ㅎㅎ
서진이는 난데없이 전면책꽂이에 바퀴를 붙입니다.
바퀴 두개를 붙이고 아무 흡족해하며 사진도 스스로 찍었답니다.ㅎㅎ
키득키득~거리며 자동차를 찾아 헤매는 두 아이를 위해
이 한 몸 희생하여 엄마자동차가 되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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