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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꼬마경찰 구름이1 - 구름이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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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되기를 꿈꾸던 꼬마 구름의 이야기입니다. 커다란 도시에 사는 작은 구름, 구름이는 솜뭉치만큼 작았을 때부터 경찰 구름이 되는 꿈을 꾸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경찰 헬리콥터 친구의 도움으로 경찰관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파랗고 커다란 경찰 모자를 쓰고요. 구름이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된 거예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도둑을 잡는 일도, 교통정리를 하는 일도, 공원에서 순찰을 도는 일도 구름이의 뜻대로 되지 않네요. 낙심한 구름이는 모자를 벗어 두고 천천히 흘러갔어요. 눈물이 나왔어요. 흘러가다 보니 더 슬퍼져 펑펑 울었어요. 그 눈물은 불난 집 위로 쏟아졌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을 끄게 되었답니다. 뒤늦게 달려온 소방관들은 구름이를 칭찬하며 함께 일하고 싶어 했습니다. 구름이는 이제 소방관이 되었어요. 빨갛고 멋진 모자를 쓰고 말이죠!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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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구름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서진이는 "또~" "또~"하며 이 책을 들여다봅니다.

이 놀이는 어진이 27개월때쯤 했던 놀이인데,
얼마전 서진이가 한손에 분무기 들고 한 손에 휴지 들고서는 의자 닦는 모습보며
어진이와 놀던 생각이 나 해보았어요.

천기저귀에 투명비닐로 그린 모양 몇 개를 붙였어요.
서진이는 푸른물감이 든 분무기로 뿌려주는데
힘이 든다며 몇차례 쉬어 가며 하더군요.ㅎㅎ

물감을 뿌려주고 모양비닐을 떼어내어
구름이, 나비구름, 꽃구름, 토끼구름, 코끼리 구름을 만났어요.

서진이는 깡총깡총 뛰거나 나비, 코끼리 등을 흉내내며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