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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 개굴개굴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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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 하원 후 간식 시간.
어진이는 굽지도 않고, 잼도 안바른 식빵을 좋아해서 엄마가 편해요.^^
가위로 동그라미 세모 모양으로 잘라주며 서진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생각나 모양 하나를 만들어 어진에게 이게 뭐게? 물으니
어진이는 고맙게도 단번에 "개구리~"했지요^^
비스킷과 식빵 자투리로 눈과 입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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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미리 우유 빈곽을 접어 잘라 개구리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어진이가 색종이로 감싸고 눈을 붙여 개구리 완성.
뒷면에 이어진 이서진 이름표를 만들어주고 엄마아빠 이름도 써준다더니
엄마. 아빠. 이렇게 써놓았네요.

누나가 개구리를 만드는 동안 서진이는 색종이 접기에 열심입니다.
요즘 뭐든지 반으로 접네요
서진이 네번째 사진은 반으로 접은 색종이를 세워놓고 컴퓨터 하는거랍니다.
다 누나하는거 보고 배우지요.^^
덕분에 오랜만에 방해받지 않고 누나가 놀 수 있었어요.

완성된 개구리 아랫부분을  손으로 톡톡 튕겨주면 점프하는데,
어진이는 힘조절이 안되어 자꾸만 뒤집히거나 옆으로 서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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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유치원에서 받아온 선물중의 하나, 물뿌리개안에 점토가 들어 있었어요.
그자리에서 꺼내어 뚝딱 만든 개구리 두마리.
장난삼아 검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니 개굴개굴 노래하는 개구리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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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맘님이 만들어 보내주신 활동지.
이 활동지가 <개구리 알을 낳았어>로 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한글이 많이 달리는 어진이는 쓰는것이 익숙치 않지만
이런 작업은 처음해 보는 것이라서 재미있고 흥미로워했어요.
모르는 것은 책을 찾아가면서요.

'울음주머니'정답을 적으면서는 "어? 나도 울음 주머니 있는데.."합니다.^^
"아하~ 어진이 빵빵한 볼이 울음주머니였던거구나.
그래서 울음소리도 엄청나게 크고..."했더니
"맞아, 맞아~!!"하며 웃지요.

질문지 속 어진이가 숫개구리라면 어떻게 암컷을 부르겠느냐 물었더니
개굴개굴 음률로 "사랑 사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