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출근도장찍던 놀이터,
오전에 비그친 뒤 바람이 차고도 너무 세서 집에만 있었더니
어진이가 몸이 근질근질(?)하신지 엄마가 준비해놓은 물감놀이를 안하겠다네요.
그래서 <함께 세어 보아요> 8에 나오는 뗏목놀이를 보여주며 하자 했지요.
우선 책으로 간단한 상황설명.
"여긴 강인데, 강물에서 친구들이 뗏목도 타고 수영도 하고 있네."
"아니야. 이건 보릿물이야." -,.-
물마실때마다 "이건 무슨물이야?" 묻곤 하는 이어진.
이럴때 써먹으려고 그랬느뇨??
소파위 큰쿠션을 두개 올리고 어진이가 올라가면,
엄마가 흔들흔들 흔들다가 옆으로 툭 떨어뜨리기도 하고,
쿠션을 뒤로 훌러덩~ 뒤집기도 하였지요.
사진이 다 흔들려서 건질건 없었네요.
설정쟁이 이어진, 방으로 가서는 튜브를 가져옵니다.
튜브로 수영을 하겠다네요.
올라가고 떨어지고, 올라가고 떨어지기를 반복...
머리카락이 다 젖도록 끝이 없네요.
저거 매일 하자고 할까 겁이 납니다.ㅎㅎ
바닥으로 내려와서는 저러고 엉금엉금 기네요.
"뭐하는거에요?"
"거북이가 엉금엉금 기어가요."
(사진은 없지만)튜브를 얼굴에 대어보기도 하네요.
"그건 뭐에요?"물어보니 (불가사리라고 할 줄 알았어요.)
"어흥~"하며 엄마에게 뎀빕니다.
사자였던거여요.^^
오전에 비그친 뒤 바람이 차고도 너무 세서 집에만 있었더니
어진이가 몸이 근질근질(?)하신지 엄마가 준비해놓은 물감놀이를 안하겠다네요.
그래서 <함께 세어 보아요> 8에 나오는 뗏목놀이를 보여주며 하자 했지요.
우선 책으로 간단한 상황설명.
"여긴 강인데, 강물에서 친구들이 뗏목도 타고 수영도 하고 있네."
"아니야. 이건 보릿물이야." -,.-
물마실때마다 "이건 무슨물이야?" 묻곤 하는 이어진.
이럴때 써먹으려고 그랬느뇨??
소파위 큰쿠션을 두개 올리고 어진이가 올라가면,
엄마가 흔들흔들 흔들다가 옆으로 툭 떨어뜨리기도 하고,
쿠션을 뒤로 훌러덩~ 뒤집기도 하였지요.
사진이 다 흔들려서 건질건 없었네요.
설정쟁이 이어진, 방으로 가서는 튜브를 가져옵니다.
튜브로 수영을 하겠다네요.
올라가고 떨어지고, 올라가고 떨어지기를 반복...
머리카락이 다 젖도록 끝이 없네요.
저거 매일 하자고 할까 겁이 납니다.ㅎㅎ
바닥으로 내려와서는 저러고 엉금엉금 기네요.
"뭐하는거에요?"
"거북이가 엉금엉금 기어가요."
(사진은 없지만)튜브를 얼굴에 대어보기도 하네요.
"그건 뭐에요?"물어보니 (불가사리라고 할 줄 알았어요.)
"어흥~"하며 엄마에게 뎀빕니다.
사자였던거여요.^^
'책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세어 보아요24 - 손도장숫자/안녕내얼굴 (0) | 2008.04.25 |
---|---|
함께 세어 보아요23 - 물이 쪼르륵, 콩이 또르륵~ (0) | 2008.04.24 |
함께 세어 보아요21 - 꽃우산 쓰고... (0) | 2008.04.24 |
함께 세어 보아요20 - 한 나무, 네 과일 (0) | 2008.04.22 |
함께 세어 보아요19 - 숫자 흑백모빌 (0) | 200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