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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할머니집 가는길 - 똑바로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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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할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와 나는 혼자 할머니 집으로 갔습니다. 집 앞 길을 곧장 걸어 가서 들길을 똑바로 똑바로. 나는 걸었네, 똑바로 똑바로

이 책은, 아직 충분히 세상과 손을 잡지 못한 유아가 처음으로 겪는 바깥세상 나들이의 두려움과 두근거림 그리고 혼자 해냈을 때의 기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집 앞 길을 곧장 따라 오라는 할머니 전화에 주춤거리면서도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선 아이. 할머니가 가르쳐준 대로 똑바로 걸어가던 아이는 들꽃과 나비 떼와 산딸기, 개울,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만나고 또 마구간과 개집과 벌집도 지나야 했지만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치고 드디어 할머니 집을 찾아간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동화를 잘 살린 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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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6
친구 윤진이와 놀았어요.
1000미리 우유곽을 잘라 집으로 삼아 달력뒷면에 붙이고,
할머니집 가는 길에 만난 꽃과 나비, 나무 등을 그렸어요.

윤진이작품은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는데 시간에 쫒겨 돌아가고,
낮잠에서 깨고 나온 서진이가 누나의 색칠을 도왔습니다..

어진이는 퇴근하고 온 아빠에게 작품 설명을 합니다.
"여기가 할머니집이고, 여기가 이 아이네 집이야.
얘가 문을 열고 이렇게 이렇게 나와서..."
요기 길을 가다가 꽃을 만나고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와서 할머니집 도착~!"

할머니집 찾아가느라 어진이도 숨이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