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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집나가자 꿀꿀꿀2 - 목욕시간!!

첫책 선택은 정말 탁월했어요.
어진이가 매일매일 보며 즐거워하거든요.

마지막 페이지 장면이랍니다.
가출(?)후 집의 소중함을 알게 된 꿀꿀삼형제의 목욕.
얼굴에 묻어나는 나른한 편안함과 행복감이 느껴지시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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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진이와 좀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래서 화해의 시간을 갖을 겸 욕조에 물을 받았죠.
어진이는 거의 샤워만 하거나, 아기욕조에서만 해봤어요.
큰욕조는 오늘 처음이었답니다.
물이 차는 시간을 못기다려 얕은 물에서 첨벙첨벙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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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는 우산쓰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아직 비오는 날 혼자서 우산을 써본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분홍우산을 씌워주고 샤워기로 비를 내려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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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치질도 하고, 머리도 감고...
엄마랑 한참동안 첨벙거리며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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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도 우리집이 최고라고 생각할런지...
내일은 사이좋게 놀아야할텐데...고집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