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카타 타쿠시 지음 / 천개의 바람
또박이삼촌과 별이와 달이는 박물관 나들이를 갑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들떠있는 별이와 달이에게 또박이 삼촌을 나들이 일기를 쓰자고 합니다.
일기엔 박물관가는 길에 주운 낙엽, 박물관에서 받은 스탬프도 붙이고
박물관옆에서 본 군고구마 장수, 커다란 공룡 등 본 것들을 그리고 적었어요.
나들이 일기책을 만들기로 합니다.
별이와 달이의 소중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겠지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 나들이 일기책을 펼치면 그때의 나를 만날 수 있답니다.
또박이삼촌의 친절한 설명대로만 따라하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진이도 자꾸 연습해서 초등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꾸준히 한다게 역시 쉽지 않습니다.
고모할머니네 사과밭 다녀온 다음날,
어진에게 큰 종이를 펴주고 기억나는 그림을 그려보기로했어요.
서진이는 옆 에서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누나가 그림 속 서진이는 자기가 색칠하겠다고 덤빕니다.
어진이가 흔쾌히 그러라고해서 고마웠어요.
지도에 관심이 어진이, 이 그림에서도 지도그리는데 상당히 열심이었어요.
이 지도 보고 사과밭에 놀러오세요^^
서진이는 누나가 허락해준 색칠이외에도 몇개의 그림을 더 그려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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