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서 일상

서진이 어린이집 등원 삼일째


0622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엄마~나 왜 누나 치마를 입었어?" 불만을 이야기하는 서진이.

전날 어린이집 첫등원을 한 서진이는
목욕하고, 엄마저녁준비하는 동안 티비보다가 옷도 안입은채로 맨바닥에서 잠이 들었다.
그 시간이 여섯시쯤...
아침까지 잘 것 같아서, 입히기 쉬운 누나의 단추달린 옷을 입혀 재웠던 것이다.


뭔가 갑자기 생각이 난 것처럼 거실로 나가서는
어린이집 가방과 수첩을 꺼내보는 이서진.

서진이가 점심때 김치를 먹었단다.
"어린이집 만만세~!!"를 외칠 수 밖에..ㅎㅎ


오늘 아침, 누나가 먼저 유치원 버스를 타고 간 후에
어린이집차를 기다리며 배회하는 모습이다.
"엄마 같이~!!" 하며 울며 간 서진이,
마음이 안스럽기도 하지만,
너의 몫이다~괜히 냉정한 척...

장마바람소리가 거세다.
너무 조용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어.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진이 하원 때 모습  (0) 2011.06.24
책사랑상  (0) 2011.06.24
  (2) 2011.06.03
말말말  (0) 2011.05.03
예쁜짓..  (0)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