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진이가 좋아하는 붓질을 실컷 시켜주기로 했지요.
빨간나라, 노란나라, 초록나라를 만듭니다.
뽀로로에서 색깔나라를 봤던 걸 기억하는지
"여기는 빨간나라에요."하면서 열심히 붓질을 하대요.ㅎㅎ
빨강, 노랑을 무탈하게 칠해주신 어진.
초록을 할차례인데 이제 팔힘이 빠졌는지 손바닥 찍기를 하잡니다.
이제 색깔별로 그림을 분류할 순서입니다.
왜이렇게 생각이 안나던지, 몇개 없네요.
"해님은 어느나라 친구일까요?"
"빨간나라요."하며 분류를 합니다.
그 다음엔 다시 그림을 색칠하고 붙여서 작업을 마무리 했어요.
덧붙이는 횡수;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정말정말 충동적으로 어진머리카락에 가위를 대었어요.
뒷머리만 살짝 손질해주려 했는데
자꾸자꾸 하다보니 저렇게 호빵이 되었습니다.
"어진아. 너 몽실이 같아." "몽실아~" 했더니
"난 어진이야"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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