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강둑에서 뒹굴고 맑은 강물에서 마음껏 수영하며 놀 수 있지만, 베로니카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하마 식구가 너무 많아 베로니카가 거기에 있다는 걸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유명해지고 싶은 베로니카는 낯선도시로의 모험을 떠납니다.
도시에서는 하마라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특별합니다.
차도나 인도 가릴것 없이 누워버려 길을 가로막으니 경찰관 쫓아오기 일쑤이고,
공원 분수에 드러누워 물고기를 다 죽게 하고, 채소장수의 채소까지 모두 먹어치워
결국 베로니카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지요.
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베로니카는 아주 유명해졌어요.
날마다 해질 무렵이면 하마들이 베로니카의 모험담을 들으러 모여들었어요.
베로니카는 아주 아주 행복했답니다.
그 동안 책놀이 아이디어가 별로 떠오르지 않았던 책인데,
이 날은 유독 하마얼굴의 '6'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진이에게 이 그림에서 숫자를 찾아보라고 했더니,
6, 3, 7, 1 엄마보다 더 많은 숫자를 찾아냈어요.
0~9까지의 숫자로 연상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처음에 어려워하는 듯 하더니 뱅글뱅글 돌아 보는 방향을 바꾸어가며 그리네요.
순서대로 1~0까지의 숫자입니다.
숫자 2는 산을 그린 것인데 사진을 회전시키지 않았네요.
연상그림을 그린 후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어진이는 유치원에서 유명해?"
"응."
"뭘로 유명해?"
"책읽기로..."
"너 책도 별로 안읽잖아. 밥 꼴찌로 먹는걸로 유명할 것 같은데...?"
(어진 웃음)
"어진아~니가 유치원에서 유명해진다면 뭘로 유명해지고 싶어?"
"책읽기로..."
엄마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유명해지고 싶은 베로니카는 낯선도시로의 모험을 떠납니다.
도시에서는 하마라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특별합니다.
차도나 인도 가릴것 없이 누워버려 길을 가로막으니 경찰관 쫓아오기 일쑤이고,
공원 분수에 드러누워 물고기를 다 죽게 하고, 채소장수의 채소까지 모두 먹어치워
결국 베로니카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지요.
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베로니카는 아주 유명해졌어요.
날마다 해질 무렵이면 하마들이 베로니카의 모험담을 들으러 모여들었어요.
베로니카는 아주 아주 행복했답니다.
그 동안 책놀이 아이디어가 별로 떠오르지 않았던 책인데,
이 날은 유독 하마얼굴의 '6'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진이에게 이 그림에서 숫자를 찾아보라고 했더니,
6, 3, 7, 1 엄마보다 더 많은 숫자를 찾아냈어요.
0~9까지의 숫자로 연상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처음에 어려워하는 듯 하더니 뱅글뱅글 돌아 보는 방향을 바꾸어가며 그리네요.
순서대로 1~0까지의 숫자입니다.
숫자 2는 산을 그린 것인데 사진을 회전시키지 않았네요.
연상그림을 그린 후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어진이는 유치원에서 유명해?"
"응."
"뭘로 유명해?"
"책읽기로..."
"너 책도 별로 안읽잖아. 밥 꼴찌로 먹는걸로 유명할 것 같은데...?"
(어진 웃음)
"어진아~니가 유치원에서 유명해진다면 뭘로 유명해지고 싶어?"
"책읽기로..."
엄마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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