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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닉 아저씨의 뜨개질 - 배추그림

닉아저씨와 졸리 아줌마는 매일아침 도시로 가는 일곱 시 기차 안에서 뜨개질을 합니다.
서로는 같은 것을 좋아하며 즐기며 함께 한다는 것에 크나큰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졸리아줌마가 아파서 더이상 기차여행을 못하게 되었어요.
닉아저씨도 뜨개질이 재미없어지고, 졸리아줌마도 병원에서는 도저히 뜨개질을 할 수가 없고, 기차밖으로 보던 멋진 풍경들도 볼 수 없어 슬퍼집니다.
닉아저씨는 졸리아줌마를 위해 7일동안 뜨개질하여 선물을 합니다.
졸리아줌마의 좋은 볼거리 선물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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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9
요즘 만만하게 자주 끓이는게 배추된장국인데, 어진서진 모두 좋아합니다.
푸른잎 몇장 떼어 놀았어요.
배춧잎 보자마자 낼름 머리에...안쓰면 이어진이가 아니지요.ㅎㅎ
인형침대와 이불도 만들어 주고, 꽃도 만들고,
야구 글러브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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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부분을 잘라내어 도화지삼아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마음이 슬픈 친구에게 어떤 그림을 보여주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그에 대한 대답들을 하며
해님, 토끼, 나무. 꽃 등을 그렸어요.

솜씨는 비록 부족하지만
닉아저씨의 따뜻한 마음만은 닮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