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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갯벌이 좋아요 - 바다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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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요 며칠 바지락을 사다 탕을 끓여주었더니 어.서. 열광하며 먹네요.
껍데기씻어 말려두었고,
저 게는 신정때 친정에서 먹고 책놀이때 필요할까 싶어 껍데기 두세개 챙겨왔는데
이제야 썼네요.

스케치북 여러장 붙여 건네주며 "바다다~"했더니
어진이는 종이를 탁탁 치며 "서진아~바다야~첨벙첨벙~!"했더니
서진이 고대로 따라합니다.
참 죽이 척척 맞는 어.서.지요?

색종이 찢어붙여 바다풀,
볼풀공 반으로 잘라 문어만들고,
게껍데기 붙여 다리 그려주고,
조개껍데기는 그대로 붙였어요.
한창 스티커에 열광하는 서진이기에
조개껍데기에 테이프 기다랗게 붙여 건네주니
제법 몇개 붙이네요.
중간쯤 색끈 붙이건 책 속 말미잘을 따라한거였는데,
책놀이 말미쯤 서진이가 이것저것 떼어내며 방해하는통에
급마무리하느라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어요.
바닷속 아이는 잠수함을 타고 바다구경 하는 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