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놀이

함께 세어 보아요7 - 아빠표 시계가 똑딱똑딱~

<함께세어보아요> 책의 집에는 시계가 있지요.
3에는 세시, 5에는 다섯시..
오늘은 시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와 어진이가 사전준비해 놓은 것들로 아빠가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엄마와 어진이는 숫자가 적힌 발바닥 그림을
시트지에 대고 하나하나 오려주었지요.
(어진이가 열심히 도와준 덕에 울어버렸지만..^^)

그리고 시침, 분침으로 쓸 나무젓가락에 어진이가 초록 빨강 물감칠을 해주었답니다.

어진아빠는 숫자들을 꼼꼼히 붙이고,
못을 박아 시침분침 바늘을 빙빙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완성후 아빠와 시계놀이를 했어요.
아빠의 간단 설명 후 한시, 두시, 다섯시 정도는 아주 잘하였지요.

근데 느닷없이 9에서는 "구십분"
8에서는 "팔각시"

점점 이상한 소리만...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진아빠가 삼땡(33) 생일을 맞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마음급하신 어진, 생일축하하자네요.

"어진아~ 아빠 생일 선물 뭐할거야?"
"으응~머~어찐 토끼" (요즘엔 대답할때마다 으응~으로 시작하네요.ㅎㅎ)
"멋진 토끼 어딨는데?"
"으응~밖에 있어."
"그럼 가져다가 아빠한테 선물로 드리자." 하니 이내 당황한 기색.
아무말도 못합니다.ㅎㅎ

"어진아~ 아빠 생일선물로 좌우지(개다리춤) 할까?" 하니
"응"하고서는 이내 춤사위.

요즘 좀 컸다고 춤 잘 안추는데,
아빠 생일덕에 오랜만에 춤구경도 했어요^^